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등 자회사 영업활동 따른 제반 비용 증가 영향

▲ SK텔레콤 연결손익계산서 요약

[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사장 장동현)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6년 1분기 매출 4조 2,285억 원, 영업이익 4,021억 원, 순이익 5,723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가입비 폐지 및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0.3% 감소한 4조 2,285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등 자회사 영업활동에 따른 제반 비용 증가로 전년대비 0.1% 감소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자회사인 SK플래닛의 로엔 매각에 따른 손익 반영으로 전년동기 대비 29.3% 증가한 5,723억 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 LTE 가입자는 2016년 3월 말 기준 1,953만 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67.5%를 넘어섰다.

SK텔레콤은 자회사인 SK플래닛의 사업구조 개편과 T맵을 포함한 LBS 사업조직 분할합병을 통해 생활가치 플랫폼 영역에서 O2O, 위치기반서비스, 빅데이터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 ‘옥수수’를 통해서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고객 개개인에 맞춘 미디어 시청 환경을 지속 제공함으로써 차별적 서비스 우위를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SK텔레콤은 IoT 플랫폼 영역의 대표 서비스인 ‘스마트홈’을 통해 다양한 제휴사와 손잡고 유통 판로를 확대하는 등 스마트홈 생태계 확장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IoT 전용망 구축을 통해서는 중소기업, 스타트업과 폭넓은 협력으로 신규 IoT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나갈 계획이다.

황근주 SK텔레콤 전략기획부문장은 “SK텔레콤은 혁신적인 상품 및 서비스 중심으로 경쟁력과 수익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고객과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고 차세대 플랫폼 사업자로서 변혁을 통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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