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의 중국 진출 지원

▲ 이경조 뱅크웨어글로벌 대표

[아이티데일리]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링크’가 국내 공식 파트너사 뱅크웨어글로벌(대표 이경조)를 통해 본격적인 국내 사업을 시작한다.

27일 뱅크웨어글로벌은 ‘클라우드링크’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알리바바 클라우드(Alibaba Cloud, 阿里云)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 그룹이 제공하는 중국 최대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로, IDC에 따르면 2015년 2분기 29.7%의 중국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다. 현재 중국 내 베이징, 상하이, 항저우, 칭다오, 선전 5곳의 주요 거점과 해외 서비스를 위한 홍콩, 싱가폴, 미국 실리콘밸리, 미국 버지니아 등 총 9개 지역에 클라우드 센터를 갖고 있어, 탄탄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공개성능비교(2015 Sort Benchmark Competition)를 통해 100테라바이트를 377초에 처리하는 신기록을 수립, 최상의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클라우드링크는 중국 비즈니스를 위한 통합 인프라 서비스로 ▲알리바바클라우드 한국 서비스 포털 ▲클라우드 컨설팅 및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알리바바클라우드 한국어 서비스 포털을 통해 한국어로 쉽게 구매 및 운영, 원화결제가 가능하며, 한국인 전문 클라우드 기술 인력에 의해 기술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최적의 비용으로 최상의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설계할 수 있는 컨설팅 서비스와 각종 변경, 백업 및 복구 등 전반적인 관리를 포함한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도 제공한다. ICP 비안 등록 대행, 알리페이(Alipay, 支付寶) 결제 연동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클라우드링크는 국내 고객들에게 중국 전문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파트너로서 입지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중국 시장은 각종 규제가 많아 인프라 운영이 불안정하고, 국토가 방대해 지역별 거점과 그 확장 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현지 매출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중국 본토 현지화 전략을 수행해야 하는데 이 또한 어려움이 있다. 클라우드링크는 중국 시장에 진출을 원하지만 중국 내 각종 규제, 언어 문제, 결제 장벽으로 IT 인프라 구축이 어려웠던 국내 쇼핑몰, 게임사, 미디어 서비스, 스타트업, 중소 및 중견기업을 주요 고객사로 보고 중국 전략을 고도화하기 위한 필수 플랫폼으로 포지셔닝할 계획이다.

국내 고객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의 첫 걸음으로 클라우드링크는 27일 ‘알리바바 클라우드 Go 차이나 컨퍼런스’를 개최,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비스 소개에 나섰다.

이경조 뱅크웨어글로벌 대표는 “클라우드는 모든 비즈니스, 모든 산업의 근간이 되면서 해외 시장 진출 시에도 고려해야 하는 필수 요소다. 특히 글로벌 경제의 동력이자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갖고 있는 중국 시장에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이 많지만, 중국 내 규제나 언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라며 “클라우드링크는 알리바바클라우드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복잡성과 불편 없이 중국 시장에서 사업하고, 경쟁력과 비즈니스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성공적인 파트너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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