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예탁결재원, 한국중부발전, 근로복지공단 등...금융과 제조로 확대

LG엔시스(대표 정태수)가 IT통합운영서비스인 '소프라(Sopra)'로 공공부문의 통합유지보수사업을 잇달아 수주하고 있다.

LG엔시스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증권예탁결재원, 한국중부발전, 근로복지공단, 부산시청 등 대형 통합유지보수사업들을 따내 19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런 추세라면 당초 목표인 400억원을 20% 이상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엔시스 관계자는 "현재 시스템 벤더 및 SI업체들과 주로 경쟁하고 있지만, 자사는 IT 서비스 분야의 전문기종들에 대한 통합서비스 역량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강점이 있다. 아울러, 전국 32개 지역에 전문 서비스지점을 보유하고 있어 이와 같은 부분들이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엔시스 서비스사업부문의 이범희 부문장은 "소프라를 향후 IT통합 운영관리 시장의 No.1 브랜드로 육성하고, 다양한 협력업체와 현재 강점을 가지고 있는 공공시장을 시작으로 금융, 제조 등으로 시장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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