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회장, 디즈니-ABC 그룹 사장 등 미디어 산업계 유력 인사 100여명 참석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서울디지털포럼2007'이 5월 29일(화)부터 31일(목)까지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미디어빅뱅'을 주제로 개최된다. SBS가 주최하고 서울시, 방송위원회, SBSi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에는 구글, 디즈니 등 글로벌 미디어 세계를 대표하는 기업의 최고책임자를 포함한 국내외 미디어 리더 100여명이 참석한다.

구글의 에릭슈미트 회장, 디즈니-ABC 그룹의 앤 스위니 사장은 인터넷 미디어 세계의 향방을 전망하며, USA Today의 사장 겸 발행인을 지낸 톰 컬리 AP통신 사장과 크리스 에이헌 로이터미디어 사장은 전통적인 미디어의 활로를 제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세컨드 라이프, 위키아, 상하이 미디어 그룹 등은 새로운 미디어의 미래를 창조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세계적 베스트셀러 '롱테일'의 저자 크리스 앤더슨, 미디어 학계의 수퍼스타 엘리 노엄 콜럼비아대 교수 등도 강연할 예정이다.

2004년 5월 첫 개최된 서울디지털포럼은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 환경에서 디지털 산업의 발전방향을 찾기 위해 기획됐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과 함께 바람직한 정부정책 방향의 제시, 건전한 사회문화의 발전방향을 찾는 것이 이 포럼의 목적이다.

지난 포럼에서는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CEO, 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 클라우스 클라인펠트 지멘스 회장, 네그로폰테 MIT 미디어랩 이사장, 미래학자 존 나이스빗 등 글로벌 리더들이 연사로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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