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INITT BSP’에 IBM의 IT인프라·서비스 결합, 공동 마케팅 추진

최근 인피니트테크놀로지(대표 이선주)와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인피니트의 인터넷 기반 의료영상전송저장시스템(PACS; Picture Archiving and Communication System) 서비스인 'INFINITT BSP'에 IBM의 IT인프라·서비스를 결합하는 내용의 협력을 체결했다.







인피니트와 IBM은 이번 제휴에 따라 앞으로 INFINITT BSP의 공동마케팅에 나선다. PACS란 방사선(X선) 촬영을 필름 없이 디지털 의료장비로 촬영, 서버에 저장해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필름 비용의 절감 및 촬영 즉시 신속한 진단을 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현재 국내 약 700여개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병의원 고객은 이 시스템을 이용해 환자의 방사선 영상을 웹사이트 상에 저장해 필요할 때 인터넷으로 조회하고, 원격으로 관리 할 수 있다. 향후 의료환경과 법제도가 갖춰질 경우, 환자들은 INFINITT BSP로 아무 병원에서도 다른 병원에서 찍은 방사선 영상을 활용해 신속하게 진단받을 수 있는 PACS U-헬스 네트워크로 진화하게 될것이라는 게 양사의 설명이다.

인피니트테크놀로지는 IT장비를 임대하고 사용량에 따라 과금하는 'IBM 온디맨드 서비스'를 활용하게 된다. 중소 병원 및 의원들은 사용료를 지불하고 INFINITT BSP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국내 75%의 PACS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인피니트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점차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확대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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