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가드K LTE’ 3년간 통신료 무상 지원…어린이집 등 보육 환경 개선 나서

▲ 19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 체험관에서 강학주 LG유플러스 사업협력담당 상무(왼쪽)과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가운데), 김기환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사무총장(오른쪽)이 어린이집 등의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케이웨더, 어린이집안전공제회와 업무협약식을 맺고 어린이집 등 보육 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어린이집안전공제회가 선정한 전국 어린이집 55곳에 케이웨더의 IoT기반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장비 ‘에어가드K LTE’를 보급 및 설치하고 향후 3년간 통신료를 무상 지원키로 했다.

‘에어가드K LTE’는 자체 탑재된 환경 관측센서를 통해 실내 미세먼지, 온도 및 습도,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소음 등 6가지 실내 환경 요소를 측정하는 IoT 장비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 원장, 교사 등은 스마트폰과 PC웹을 통해 실내 공기질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게 돼, 어린이집 내 공기질에 영향을 받는 영유아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집 공간 내에서 위험요소가 감지될 경우, ‘에어가드K LTE’의 환경관측 센서로 들어오는 정보가 LTE망을 통해 클라우드 서버로 보내져 스마트폰으로 알림 메시지를 전송한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알림 메시지를 토대로 공기청정기, 환기장치 등을 가동할 수 있는 행동요령을 받아 즉시 환기를 할 수 있다.

강학주 LG유플러스 사업협력담당 상무는 “IoT 시장선도 사업자로서 LG유플러스만의 IoT 서비스 강점을 기반으로 안전, 에너지절감 등의 사회적 가치를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는 “황사, 미세먼지 등 공기오염이 심해지면서 실내 환경도 영향을 받고 있다. 이에 IoT기반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장비가 보육시설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기환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사무총장은 “공제회에서 수행하는 안전관리 컨설팅사업과 연계해 실내 공기질의 중요도가 높은, 영아반이 있는 가정·민간 어린이집에 우선 제공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실내 보육환경이 보다 쾌적하게 유지·관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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