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 리더스그룹 회의 및 RFID 컨퍼런스/전시회 등 개최

전 세계 106개국 유통물류 비즈니스 리더들이 서울에 온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유통물류진흥원(이사장 손경식)은 오는 21일부터 나흘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전세계 106개국 유통물류 비즈니스 리더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 GS1(Global Standard 1) 서울총회'를 개최하고, RFID 등 국제표준화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대니 웨그먼(Danny Wegman) GS1 회장, 티모시 스머커(Timothy Smucker) GS1 이사, 로버트 맥도날드(Robert McDonald) P&G 부회장과 린다 딜만(Linda Dillman) 월마트 부사장 등 글로벌 유통물류기업의 임원들이 참석한다.

한국유통물류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서울총회에서는 미래 유통물류 혁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RFID(무선인식)와 상품 전자카탈로그의 글로벌 연계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또 총회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RFID 주간'(5/21∼26)과 맞물려 진행된다.

이밖에도 한국유통물류진흥원은 'RFID 주간' 동안 'RFID 리더스 그룹 회의', 'RFID/EPC 국제 컨퍼런스 및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FID 리더스 그룹 회의'는 오는 2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RFID 도입 확대를 위해 열리는 행사로 주요 기업 CEO 10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RFID/EPC 국제 컨퍼런스'는 같은 날 COEX 장보고홀에서 개최되며 크리스 애드콕(Chris Adcock) EPCglobal(GS1 산하 기구) 사장, 사이먼 랭포트(Simon Langford) 월마트 RFID 총괄이사 등 '표준화 현황', '산업별 비즈니스 모델' 등을 주제로 강연을 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COEX 태평양홀에서 개최되는 'RFID/EPC 산업 전시회'을 통해 RFID 관련 첨단 기기, 신유통시스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유통물류진흥원(GS1 Korea) 김승식 원장은 "미국과의 FTA가 타결되고, EU와의 FTA도 논의가 진전되고 있는 시점에서 국제표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우리 기업의 글로벌 표준화 활동 참여를 확대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용어설명>
GS1(Global Standard 1)은 유통물류를 비롯한 전 산업에 사용되는 '상품 식별용 바코드', '전자문서', '전자카탈로그' 등의 표준화를 주도해 온 민간 국제표준기구다.
월마트, P&G 등 유통, 물류, 제조 산업의 글로벌 기업 1백만여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어 '사실상 국제표준'을 선도하고 있어 산업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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