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용경 www.kt.co.kr)는 지난해 6시그마를 도입한대 이어 올 8월말부터 전 임원에게 '6시그마 블랙벨트' 이름으로 총 41개 과제를 선정, 수행한다고 밝혔다.

KT는 지난해부터 실시해온 6시그마 운동을 통해 규모위주의 경영방식을 극복, 내부 역량 강화를 통한 기업 경영효율성 향상을 위해 전개해왔다. 그 결과 큰 재무적 성과를 올렸다. 금년에는 발탁승진제도를 통해 6시그마 성과 우수자 10명을 특별 승진시키기도 했다.

KT는 지난 7월 6시그마 3차 웨이브 발대식을 갖고 임원들의 업무에도 6시그마를 적용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부서간 협조, 회의진행사항, PM 운영방식 등에 도입해보자는 의견이 제안되었다.

KT는 모든 임원들이 수행하는 과제를 총 41개로 나누고, 재무성과 목표를 251억원에 맞추고 있다. 유형별 과제형태는 각 기관의 소관업무를 개선하는 것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마케팅/매출 강화 분야의 과제가 그 뒤를 이었다.

KT 이용경 사장은 전체 임원과제의 챔피온으로써 임원들이 과제를 진행하는 각 단계별로 직접 6시그마 과제관리시스템에 접속해 단계별 승인할 예정이다. 이번에 시작한 6시그마 임원 과제는 올해 12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1단계(Define/Measure)와 2단계(Analyze/Improve/Control)가 끝난 이후 이용경 사장과 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 품질경영위원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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