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제 1회 Max배 리얼야구존 스크린야구 전국대회에서 부산경성대점 까치팀이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여성리그에서는 여수학동점 나당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총 상금 2억5,000만원 규모로 지난 1월 28일부터 4월 10일까지 전국 4개 권역(수도권/충청권/영남권/호남권) 스크린야구장 리얼야구존 매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총 1,950팀이 참가했으며 상위 16개팀이 본선결선에 올랐다.

결승에서 부산경성대점 까치팀은 지역결선부터 두각을 보인 부천중동점 야광불방망이팀과 맞붙어 6대 1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경성대점 까치팀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복장도 통일했으며 부산 출신답게 응원전도 화려해 실제야구장에서 야구경기를 관람하는 듯한 착각까지 들었다고 리얼야구존 관계자는 전했다.

전주신시가지점 짱구보리팀과 군산나운1호점 히어로보스팀이 치룬 3-4위전은 초반부터 엎치락뒤치락 접전 끝에 연장 10회까지 이어져 짱구보리팀이 마지막 안타를 치며 7대 6으로 짜릿한 연장 역전승을 거뒀다.

여성리그에서 여수학동점 나당팀은 김해삼계동점 빈23팀과 결승전을 벌려 17대 12 큰 격차로 이겨 우승했다.

일반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해 상금 5천만원을 받은 부산경성대점 까치팀은 “정말 기분 최고다. 땀으로 다져진 최고의 팀워크와 초반에 기선제압을 했던 응원전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생동감과 박진감을 주는 스크린야구는 리얼야구존뿐이다”며 “앞으로도 야구인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이런 대회를 계속적으로 개최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리얼야구존 권한조 CEO는 “첫 대회인데도 모든 팀이 최선을 다해 수준 높은 경기를 볼 수 있어 감사 드린다”며 ”많은 야구인들이 스크린야구를 즐기길 바라는 마음에서 개최한 행사였는데 특별한 행사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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