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현지화 거쳐 2분기 론칭…하반기 본격적 해외 매출 기대
이번 계약으로 ‘드래곤라자’는 국내는 물론 중국·대만·홍콩·마카오 등 아시아 주요 시장 공략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철저한 현지화 작업을 통해 상반기 중 현지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로코조이 측은 원작 소설 ‘드래곤라자’의 대만 지역 인지도를 바탕으로 모바일게임 역시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으며, 서비스사인 퍼펙트월드와 긴밀하게 협조해 현지인들의 취향을 저격할 방침이다.
‘드래곤라자’는 단행본 누적 판매 200만 부가 팔린 판타지소설의 세계관을 모바일게임 환경에 맞게 각색 및 추가해 원작 이상의 재미를 전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해 인기게임 상위권을 기록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경우 인기 게임 차트를 역주행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로코조이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론칭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도 서비스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이번 퍼블리싱 계약에 이어 해외 서비스 지역을 보다 확대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해외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정종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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