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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RFID 하드웨어 시장 ‘1,948억 원’한국IDC, 2011년까지 연평균 42.1% 고속 성장 전망
올해 태그와 리더를 포함하는 국내 RFID 하드웨어 시장이 2006년(1,314억 원) 대비 48.2% 성장한 1,948억 원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IDC(대표: 백인형)는 최근 발간한 '2006년 국내 RFID 장비시장 분석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 보고서는 또 이 시장은 표준 정립 및 지속적인 태그 가격 하락으로 2011년까지 연평균 42.1% 씩 고속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성장세를 리드할 수 있는 업종으로 보고서는 유통 업종을 꼽았다. 유통 업종은 RFID의 기회가 가장 큰 시장으로, RFID는 유통점 내부 혁신은 물론, 공급망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효율성과 비용을 절감시켜 주는 등 다른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꾀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반면 당분간은 RFID 업체들은 하이엔드 상품을 타깃으로 설정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RFID의 효과가 가장 높은 곳은 창고와 물류 센터라 할 수 있는데, 아직은 개별 상품 모두에 RFID 태그를 부착하는 것이 비용 면에서 효과적이지 않기 때문에 고가 제품을 중심으로 저변을 확대해나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RFID가 일반 대중 시장으로 확대되기 위해 개선해야 할 과제로 태그 가격이 현재의 200원 수준에서 50원대 이하로 내려갈 것과 RFID 도입에는 많은 시스템과 서비스가 연계되기 때문에 솔루션 구현의 숙달, 현재의 많은 창고와 물류 센터가 가동하는 오래된 백엔드 시스템의 기술 업그레이드를 지적했다.

한국IDC 한인규 선임연구원은, "RFID의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파트너와의 공조를 통한 RFID 솔루션 개발을 비롯해 소프트웨어 및 미들웨어 벤더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사용자에 대한 교육이 선행되어야 함은 물론, RFID 에코시스템(ecosystem) 전체에 대한 교육도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재 RFID 도입의 확산을 가로 막는 가장 큰 장애요소는 RFID가 어떤 영향을 끼치며,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및 시스템 통합 계층,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어떻게 상호 작용을 하는지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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