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717억 투입해 7,940평 규모의 대형 공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청장 이환균)은 지난 3월 21일 송도국제도시내 신축 사업부지에서 'u-IT 클러스터 공유기반시설 신축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사는 총사업비 3,717억 원을 투입해 송도 11-13번지 81,275㎡(24,586 평) 부지에 연면적 7,940평 규모의 RFID 종합지원센터와 USN Fab을 건립하는 공사로, 지난해 10월 건축사업자로 삼성물산 컨소시엄을 선정한 바 있다.

인천시와 정통부는 지난 2006년 6월 u-IT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세계 유수 국내외 기업이 공동으로 R&D, 생산, 비즈니스 등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세계적 수준의 u-IT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u-IT 클러스터의 핵심 앵커시설이 될 공유기반시설은 RFID/USN 관련기업을 전반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종합지원센터와 USN Fab센터로 구성된다.

지상 4층, 3,480평 규모의 종합지원센터는 RFID/USN 관련 시험ㆍ신뢰성ㆍ인증실, 시제품조립실, 응용기술실로 구성되며, 지상 2층, 3,660평 규모의 USN Fab 센터는 MEMS센서 제품 생산을 위한 제조 시설 및 전문 인력, 그리고 고객 사무실을 갖추게 된다.

u-IT클러스터 추진센터 관계자는 "2008년 종합지원서비스를 본격화하는 동시에 MEMS 센서 제품 생산을 개시할 계획이며 향후 단계별로 국내외 유수기관과의 협력 강화,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송도 u-IT 클러스터의 국제적인 위상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과 안상수 인천시장, 박창규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이환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김창곤 한국정보사회진흥원장 그리고 인천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 외에도 일반시민과 기초단체, 주요기관장 등을 포함해 모두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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