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즌, 게임에 RFID 기술 적용해 RFID 시장 진출

RFID 기술이 게임에도 적용돼 향후 문화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원이 될 전망이다.

놀이즌(대표 김기열)은 제휴사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사(TI)와 함께 'RFID World 2007'에 RFID를 이용한 신개념 게임 2종을 선보였다. 이 행사는 미국 텍사스 달라스 가이로드 리조트 호텔에서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RFID 전시회로 국내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업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놀이즌이 참가했다.

놀이즌은 이번 전시에서 '런 파이어맨(RUN, FIREMAAN)'과 '코코비(COCOBI)' 2종의 RFID 게임을 선보였다.
RFID 보드게임인 '런파이어맨'은 지난해 국내 RFID 전시회에서 KTF 유비쿼터스 서비스 이벤트 게임으로 선보인 바 있다. 이 게임은 실제 게임 타일을 이용해 보드판 위의 시작점과 종착점을 연결하면, 화면상으로 게임 진행과 결과를 볼 수 있는 스마트 보드게임이다.

차세대 유아용 게임 콘텐츠인 코코비(COCOBI)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CT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연구개발 중인 제품으로, Smart Stick(RFID 리더기/가속 센서), Smart Board(RFID 리더기), Smart Console(게임 구동)과 Smart Components(RFID 태그)라는 새로운 개념의 게임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 게임은 체감형 사물인지 장치를 이용해 직접 손으로 체험하는 영어 교육용 게임 콘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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