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이상 자사의 전자솔루션 구축된 대학도서관 공략 강화

퓨처인포넷이 콘트론과 손잡고 도서관 RFID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퓨처인포넷(대표 이정희)과 콘트론(대표 김덕영)은 최근 콘트론 본사에서 도서관 RFID 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대학을 중심으로 한 민간 도서관 RFID 시장 공략에 나섰다. 퓨처인포넷은 대학 전자도서관 솔루션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이점을 살려 대학 시장에 포커스를 맞추고 영업력을 집중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퓨처인포넷은 콘트론의 도서관 관련 RFID 장비를 독점으로 공급받게 됐다.

신영석 퓨처인포넷 이사는 "최근 대학도서관이 서서히 RFID 시스템 필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콘트론의 차별화된 제품과 우리가 기존에 구축해논 솔루션을 연동하는 RFID 모델을 제시한다면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경섭 콘트론 상무는 "이번 제휴는 급격하게 신장하고 있는 RFID 시장에서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RFID 장비와 솔루션의 장점이 결함돼 상호 보완적 협력 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학도서관의 RFID 도입이 활성화 되려면 도입비용과 인식률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 이에 대해 신 이사는 "기존에 RFID가 도입된 도서관을 철저히 분석해, 이러한 문제의 해결방안에 대해 콘트론과 충분한 협의를 거쳤기 때문에 타 업체들과 차별화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퓨처인포넷은 정보보호 솔루션 및 시스템 통합, 서비스 전문 기업인 인젠이 최근 인수한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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