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기와 연동모듈을 RFID 미들웨어에 포팅한 첫 사례

한세텔레콤이 가림정보기술과 손잡고 국산 리더와 미들웨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세텔레콤이 최근 자사의 HRTS 리더기와 연동모듈을 가림정보기술의 RFID 미들웨어인 'Spiroad-RFID'에 포팅(porting)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세텔레콤 조윤상 이사는 "한세가 개발한 UHF와 HF를 동시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리더기에 RFID 미들웨어를 포팅한 것은 업계 최초"라며 "이는 세계적으로 그 사례를 찾아 보기 힘든 사례로 그 응용 분야는 매우 다양하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 제품을 우선적으로 대학과 고등학교, 일반 학원 등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앞으로 양 사는 교육용 이외에도 실제 프로젝트에 사용할 수 있는 기업용 솔루션도 함께 개발하기로 합의해 국산 리더기와 미들웨어의 공급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세텔레콤은 향후 시장 확산의 방안으로 전국적으로 협력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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