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적 시즌1 이어 독자 사연으로 구성

▲ 웹툰 ‘단지’가 시즌2 연재를 시작한다.

[아이티데일리] 웹툰 ‘단지’가 독자들의 사연을 받아 시즌2를 시작한다.

6일 레진엔터테인먼트(대표 한희성)는 자사 웹툰플랫폼 레진코믹스를 통해 ‘단지’의 시즌2 연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가정 내 학대와 차별 문제를 주제로 다뤄 조회수 1200만이라는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단지’는 작가의 자전 고백성 작품으로, 극 중 주인공의 이름인 동시에, 이 작품을 쓴 작가의 필명이기도 하다. 새로 시작하는 ‘시즌2’는 비슷한 아픔을 가진 독자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작가는 독자들의 사연을 접수했으며, 접수된 500여개 가운데, 웹툰화가 가능한 사연을 추리는 동시에 추가 인터뷰를 통해 스토리를 구성했다.

작가는 단지는 “시즌1 연재 때 ‘나도 어린 시절 학대나 폭력 속에 컸던 슬픈 성장 과정이 있었다’고 공감을 표시해오신 독자들이 의외로 많았다”며 “우리 사회에서 가정 내 폭력 문제를 바라보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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