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스택·오픈소스 중심 엔터프라이즈급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협력

▲ 에스피테크놀러지가 한국HP와 클라우드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MOU을 체결했다.

[아이티데일리] ICT플랫폼 전문 기업 에스피테크놀러지(대표 채현종)는 한국휴렛팩커드(이하 한국HP)와 클라우드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고객의 사업 환경에 최적화된 엔터프라이즈급 오픈스택(Openstack)과 오픈소스 중심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시하고 클라우드 구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특히 에스피테크놀러지가 보유한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 기술과 한국HP의 클라우드 솔루션 ‘힐리온(Helion)’ 클라우드 시스템을 결합해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공급자로서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에스피테크놀러지는 2013년부터 오픈스택(Openstack) 기술 확보에 집중, 최근 NFV-MANO 규격 기반 가상화 자원 관리 솔루션을 이동통신사와 개발하고 국내 주요그룹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정정문 에스피테크놀러지 상무는 “양사는 이미 실무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사업을 수주하는 성공적인 경험을 쌓았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클라우드 IT 인프라 혁신을 이루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HP 박관종 상무는 “클라우드는 ‘아이디어 경제(Idea Economy)’에서 비즈니스 혁신을 이루기 위한 가장 중요한 전략 중 하나”라며 “최근 들어 여러 국내 기업에서 하이브리드 인프라와 클라우드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고객의 성공적인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을 파트너사와 함께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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