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VR 체험존에 핸드메이드 게임, 민코넷, 모션테크놀로지 등 10여개 사 참가

▲ 유니티 개발자 축제 ‘유나이트 서울 2016’이 4월 7~8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다.

[아이티데일리] 유니티 코리아(대표 김인숙)는 오는 4월 7일부터 이틀간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개발자 콘퍼런스 ‘유나이트 서울 2016(Unite Seoul 2016)’에서 증강현실·가상현실(AR·VR)을 포함한 유니티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게임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나이트 서울’은 지난 2012년 처음 시작된 후 국내외 콘텐츠 개발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심도있게 보여주며 국내 개발자들의 많은 지지를 받아왔다. 지난해 행사에는 2,8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국내에 첫선을 보인지 4년 만에 참석자가 466% 이상 증가할 정도로 명실공히 국내 최대 개발자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참석자들이 최신 개발 기술과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국내 개발자들을 위한 복합 전시 콘퍼런스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AR·VR 체험존에는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 2016(GDC 2016)’에서 오큘러스 리프트의 주요 론칭 타이틀 30종 중 하나로 선정된 ‘룸즈 2(Rooms 2)’를 개발한 핸드메이드 게임을 포함해 민코넷, 모션테크놀로지 등 10여 개의 AR·VR 개발사들이 참여한다. 유나이트 행사 참가자들은 AR·VR 체험존에 설치된 각각의 전시 부스에서 AR·VR 콘텐츠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유니티 플랫폼 기반의 게임들을 체험할 수 있는 ‘MWU(Made With Unity)’ 체험존에는 유니티가 후원하는 다양한 게임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네시삼십삼분의 ‘로스트킹덤’을 비롯해 스마일게이트의 ‘거신전기’, 넥스트플로어의 ‘크리스탈하츠’ 등 약 10여개의 개발사 및 퍼블리셔들이 참가한다.

유니티 코리아 김인숙 지사장은 “올해 유나이트 콘퍼런스는 서울, 암스트레담, 멜버른, 상파울로, 상하이, 동남아시아, 도쿄, 로스엔젤레스 등 총 8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 두 번째로 열린다”며, “특히 올해에는 현재 최고의 화두로 지목되고 있는 AR·VR 콘텐츠와 최신 유니티 서비스에 대한 수준 높은 강연 그리고 체험존을 동시에 운영해, 개발자들이 서로 소통하는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유니티 공식 홈페이지와 ‘유나이트 코리아 2016’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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