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청소년 초청해 영상 교육, 촬영 실습, 방송 관련 직업 체험 등 진행

▲ ‘제 10회 에코 사이언스 스쿨’에 참석한 노다 케이이치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즈 부문 사장이 청소년들에게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소니코리아(대표 모리모토 오사무)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인천 지역 소외계층 청소년 20명에게 영상 교육과 촬영 실습 및 방송 관련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제10회 ‘소니코리아 에코 사이언스 스쿨’ 행사를 지난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니 그룹 핵심 사업 중 하나인 방송과 영상 기술에 초점을 맞춰 구성됐으며,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의 협업을 통한 ‘드림업! 방송 관련 직업 체험’도 함께 진행해 영상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이번 제10회 ‘소니코리아 에코 사이언스 스쿨’은 기초적인 영상 촬영 교육 수료 후 조별로 직접 작성한 콘티를 바탕으로 영상을 촬영하고, 촬영한 영상을 함께 감상하며 기획 의도를 설명함으로써 참여 학생들이 자신감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소니코리아는 이번 ‘에코 사이언스 스쿨’에 참가한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영상 촬영을 지속적으로 즐기며 예술적 감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핸디캠(HDR-CX405) 20대를 선물로 증정했다.

행사는 나종광 OBS 경인TV 촬영감독의 ‘촬영의 기본’이라는 강의로 시작됐다. 영상 촬영이 갖는 의미와 촬영자가 원하는 영상을 촬영하기 위한 방법 설명, 그리고 다양한 예시를 통해 좋은 영상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청소년들은 조를 나눠 ‘환경 보존’이라는 큰 주제 아래 직접 촬영할 영상 콘티를 제작하고, 인천 송도에 위치한 ‘미추홀공원’에서 소니 ‘NEX-VG30’ 카메라를 이용해 영상 촬영 실습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청소년들을 위해 진로 체험과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드림업!’ 프로그램에 참여, 뉴스 스튜디오에서 앵커, 기상캐스터, 엔지니어 등의 역할을 체험하며 실제 방송 관련 다양한 직업과 정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주영 학생(가명, 15세)은 “텔레비전에 직접 나오는 연예인이나 아나운서 이외에도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이 방송을 만들어간다는 사실을 알게 돼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혜민 학생(가명, 16세)은 “친구들과 함께 생각해낸 이야기를 직접 영상으로 촬영하고 실제 뉴스처럼 TV를 통해 보니 굉장히 재미있고 보람있었다”고 전했다.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는 “소니가 가진 자산과 핵심 사업을 기반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소니코리아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다음 세대를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