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색 탑재, 블랙·그레이 4색으로 자연스러운 흑백 그라데이션 구현

▲ 엡손 ‘슈어컬러(SureColor) P20070’

[아이티데일리] 한국엡손(대표 시부사와 야스오)은 고품질 사진과 작품 출력부터 포스터, POP 등을 출력할 수 있는 그래픽 대형 프린터 엡손 ‘슈어컬러(SureColor)’ 2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제품 엡손 슈어컬러(SureColor) ‘P20070’과 ‘P10070’은 고품질 출력물을 필요로 하는 포토 스튜디오, 디자인 회사, 포스터, POP 등을 출력하는 광고 출력소, 복사 전문 출력소를 타깃으로 한 그래픽 대형 프린터다. 슈어컬러 ‘P20070’은 최대 64인치(1620mm), 슈어컬러 ‘P10070’은 최대 44인치(1118mm)의 용지를 출력할 수 있다.

엡손 고유의 인쇄 기술인 ‘마이크로 피에조’에 기반을 둔 ‘프리시전코어 마이크로 TFP(PrecisionCore Micro TFP)’ 프린트 헤드를 탑재해 미세한 잉크 방울을 정확한 위치에 안착시킬 수 있으며, 프린트 헤드는 다양한 크기의 잉크를 분사해 선명한 텍스트와 이미지를 재현한다. 특히, 2.64인치로 넓어진 프린트헤드는 기존 모델 대비 최대 2.6배 빠른 출력 속도를 구현한다.

총 10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엡손 울트라크롬 프로 잉크(EPSON UltraChrome PRO INK)’는 생생한 컬러를 구현한다. 매트 블랙, 포토 블랙, 다크 그레이, 그레이, 라이트 그레이 등 무채색 컬러가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블랙 잉크의 농도가 높아져 흑백 출력 시 고품질의 그라데이션을 표현할 수 있다.

엡손 마케팅 담당자는 “그래픽 전용 대형 프린터 시리즈 ‘스타일러스 프로’의 후속 제품이 ‘슈어컬러’ 서브 브랜드로 출시되고 있다. 꾸준히 신제품을 선보인 결과, ‘슈어컬러 P’시리즈는 8색, 10색, 11색 등 다양한 모델로 구축됐다. 컬러에 대한 정확성과 신뢰성을 갖춘 ‘슈어컬러’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엡손은 신제품 출시를 맞아 오는 23일 역삼동 벨레상스 호텔에서 파인 아트 랩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파인 아트 랩 세미나(Fine art Lab Seminar)’를 진행한다. 세미나에서는 신제품 소개 및 시연, 그리고 프린팅한 샘플 출력물을 비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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