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 그룹 운영과 현장습격 코너 통해 다양한 정보 습득

다양한 컨텐츠와 최신 정보로 무장한 RFID/USN 전문 카페가 최근 인기몰이 중이다.

작년 9월 6일 한 포털사이트에 개설된 'RFID/USN 비즈니스 카페(http://cafe.naver.com/rfidusn)'가 바로 그곳이다. 현재 카페 회원수는 4월 30일 기준으로 700여명으로 포털의 RFID 카페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운집해 있다. 이 카페 시삽은 현재 RF코드에 재직하고 있는 정헌구 부장이 맡고 있다.
정헌구 부장은 "이 카페가 지향하는 것은 작게는 관련 RFID/USN 업계의 종사자와 이 기술에 관심있는 사람들과의 관련 정보, 기술, 노하우 및 친목도모이며, 더 나아가서는 이를 밑거름으로 삼아 실제 RFID/USN 비즈니스 활성화에 일조하는데 있다"고 카페 개설 취지를 설명했다.

스터디그룹과 현장습격 운영이 강점

현재 RFID/USN 비즈니스 카페 활동은 크게 정기모임과 스터디, 기타 현장 습격 등으로 이뤄지고 있다. 정기 모임은 격월로 1차례 진행된다. 현재는 짝수 달마다 진행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주로 카페 회원의 친목도모와 RFID/USN의 최신 정보교환 등이 이뤄진다.
RFID/USN 비즈니스 카페는 주로 매월 2회 진행되는 스터디 모임을 통해 살아있는 지식을 공유한다. 정헌구 부장은 "주로 매월 2째주와 4째주에 모여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RFID 지식을 습득, 공유하며 회원들이 발표 주제를 분담해 서로 부족했던 부분들을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실력을 높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1기 스터디 그룹을 결성해 운영 중에 있다.

정 부장에 따르면, 이 카페의 백미는 RFID/USN 시스템이 구축된 현장을 방문하는 '현장습격'에 있다. 현장습격은 날짜에 상관없이 시간과 기회가 될 때마다 참여 가능한 사람들이 모여서 진행된다. 현재까지 현장습격을 통해 방문한 곳은 롯데마트 서울역 지점, 국립중앙도서관, RFID/USN KOREA 2006 전시회, 문정동 제일모직 매장 등이다.

1,000명 회원 돌파와 협회 가입이 목표

RFID/USN 비즈니스 카페를 통해 올해 추진하고자 하는 정 부장의 각오는 대단하다. 그는 "가장 먼저 올해 카페 회원수를 1,000명 이상 확보해, 가능하다면 RFID/USN 협회 가입도 목표로 있다" 고 말했다.
또한 RFID/USN 기업들이 카페를 통해 회사 및 제품홍보, 구인·구직 등의 컨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카페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카페 활성화를 위해 정 부장이 내놓은 방안 중 하나가 다양한 스터디 그룹 결성을 통한 고급 카페로의 변모이다. 또 하나로 프로젝트 그룹 결성을 계획하고 있다. RFID/USN 분야의 비즈니스를 구현하고자 하는 멤버를 모아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해 실제 비즈니스를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 일환으로 진행하고자 하는 것이 RFID 전문 서적의 출판이다. 정 부장은 더 나아가서 RFID 컨퍼런스 개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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