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한국SW공학네트워크(K.SEN Korea Software Engineering Network 이하 K.SEN)는 서울 페이토 호텔에서 정기 총회를 열고 각 분과 위원회 별로 2016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국제협력분과에서는 아시아 국가간 SW기술협력을 위한 ASQN(Asia Software Quality Network) 2016 in SEOUL 에 대해 설명했다.

테스트분과는 테스트 기술의 경험 공유를 창조적이고 흥미로운 기회로 갖추기 위한 제1회 SW테스트디자인콘테스트 in KORE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콘테스트는 일본에서는 이미 10년이상 진행해 온 대회로 SW테스팅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공유의 효과가 매우 크다. 국내에서는 올해 추진하는 1회 대회부터 일.말레이시아 등과 공동 개최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표준화 포럼은 이번 테스트디자인콘테스트에서 제정된 심사규정을 테스트 평가 표준 기술로 제정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초대 이사장인 조경휘 SW중소포럼 위원장(지티지 조경휘 부사장)은 "중.소 R&D기업이 산업현장에서 겪고 있는 현실적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SW공학 기술로 재 정립하여 R&D기업에 적용한다면, 글로벌 SW를 지향할 수 있는 발전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고 믿으며, 또한, K.SEN의 연구결과는 대학에서 교육 컨텐츠로 자리잡아 산업현장의 실무투입을 위한 준비된 인재 양성의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박지환 K.SEN 국제협력분과위원장(씽크포비엘 대표)은 "SW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산업과 정부, 학계 간 책임과 역할을 조명하고 토론할 수 있는 K.SEN과 같은 SW공학 전문가 및 관련기관의 유기적인 협업 네트워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 SW중소포럼 지원사업 성과의 일환으로 2014년 10월에 창립한 K.SEN은 SW공학관련 전문기업 및 SW R&D 기업 중심의 민간단체로 산업현장 중심의 SW공학 가치를 재창조해 글로벌 수준의 SW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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