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공장과 부품공장 간 시기절절한 부품 발주 가능


▲ 후지쯔가 RFID 기술을 활용한 부품공급 실시간 관리시스템을 개발해 본격 적용에 들어갔다.






일본의 후지쯔가 최근 UHF 대역의 RFID 기술을 활용한 '부품공급 실시간 관리시스템'을 개발해 본격 적용에 들어갔다.

후지쯔는 현재 이 시스템을 부품 공급에 사용하는 박스에 RFID 태그를 부착해 나스(那須)공장 내의 부품창고와 제조라인 간 모든 부품 이동정보를 실시간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조공장과 부품공장간 시기적절한 부품 발주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후지쯔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이 시스템 적용을 통해 JIT(적시생산방식)을 강화했고, 재고 운용을 효율화하는 동시에, 기존에 부품 지불에 사용했던 연간 100만 매의 전표를 없앴다. 후지쯔는 향후 이 시스템을 솔루션화시켜 제조업 등에 폭넓게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후지쯔는 작년 5월 모바일 시스템 기기를 제조하는 나스 공장과 이곳에 부품을 공급하는 코야마(小山) 공장 간 부품 이동에 대해 UHF 대역의 RFID 시스템을 적용한 부품 이동관리 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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