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사용 실적 따라 단말기 할부금 최대 48만 원 할인

▲ SKT가 삼성카드와 제휴해 단독 출시하는 ‘갤럭시S7 카드’.

[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사장 장동현)은 삼성카드와 제휴해 11일 ‘갤럭시S7·S7엣지’를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갤럭시S7 카드(T삼성카드2)’를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S7 카드’는 ‘갤럭시S7·S7엣지’ 구매 시 업계 최대인 48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금융 제휴 서비스다. 카드 이용 시 기존 공시지원금 또는 요금할인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어, 단말기 구매 부담금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선택이다.

SK텔레콤에서 ‘갤럭시S7·S7엣지’를 개통하고 ‘갤럭시S7 카드’를 발급받으면, 전월 카드 사용 실적이 30만 원 이상일 때 단말기 할부원금에서 월 1만 5천 원(2년 총 36만원)을 추가 할인받을 수 있고, 70만 원 이상이면 월 2만원(2년 총 48만원)을 추가 할인받는다.

이는 기존 출시된 금융 제휴 서비스 대비 약 12만 원(2년 기준) 높은 할인 혜택을 제공받는 셈으로, 통신비· 교통비·아파트관리비·보험비 등 카드 이용실적 인정 범위가 넓고 매월 대중교통·카페 사용 금액에 대한 5% 할인 서비스도 주어진다.

카드 발급을 원하는 고객은 SK텔레콤 매장에 방문해 단말을 개통하고, 삼성카드 ARS(1666-1396)를 통해 카드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 ‘갤럭시S7 카드’ 사용 시 고객 부담금(예시), 연회비 20,000원 별도

한편, SK텔레콤은 자사와 ‘갤럭시S 시리즈’를 꾸준히 이용해 온 마니아 고객 가운데 자체 추첨 과정을 통해 ‘S어워즈’ 수상자를 선정했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 양사 임원은 8일 강남역 SK텔레콤 매장으로 수상자를 초청해 ▲‘갤럭시S(2010년 출시)’를 지금까지 사용한 고객에게 ‘S레전드’상 ▲‘갤럭시 S’부터 ‘S6’까지 모든 제품을 사용한 고객에게 ‘S매니아’상 ▲온 가족이 ‘갤럭시S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에게 ‘S패밀리’상을 각각 시상했다. 모든 수상자는 ‘갤럭시S7엣지’와 ‘SK텔레콤 1년 무료통화권’을 상품으로 받았다.

SK텔레콤은 현재까지 ‘갤럭시S 시리즈’ 누적판매 1,600만 대를 달성해, 국내에서 ‘갤럭시S 시리즈’를 가장 많이 판매한 이동통신사다.

윤원영 SK텔레콤 생활가치부문장은 “갤럭시S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이 업계 최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노력을 기울였다”며, “출시 이후에도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8일 강남역 SK텔레콤 매장에서 열린 ‘S어워즈’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SK텔레콤 윤원영 생활가치부문장, ‘S매니아’상을 수상한 배던 고객, ‘S패밀리’상을 수상한 구민희 고객 가족(5명), ‘S레전드’상을 수상한 국지명 고객, 삼성전자 모바일영업팀장 김진해 전무가 ‘갤럭시S7·S7엣지’ 출시를 알리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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