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150억원 규모에 이를 듯, 한국IDC 분석

"보안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포함한 국내 IT 보안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11.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오는 2011년 8,15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IDC(대표: 백인형, http://www.idckorea.com)는 8일 보안을 주제로 한 IDC's Asia/Pacific Security & Continuity Conference 2007을 개최해 이 같은 전망을 했다.
한국IDC에 따르면 국내 IT보안 시장이 이처럼 성장세를 탈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는 인터넷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IT환경이 진화하고 다양한 보안 위협에 노출되는 상황이 점차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보안 솔루션별로는 특히 하드웨어 일체형 솔루션을 중심으로한 네트워크 보안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되었다. 보안 하드웨어는 13.2%, 보안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는 각각 10.3%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해 하드웨어가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Firewall(방화벽)/VPN(가상사설망) 및 ID&P(Threat Management) 시장은 연평균 3% 이하로 평균 시장 성장률을 밑도는 반면 SVM(취약성 관리, Security & Vulnerability Management), IAM(아이덴티티 및 액세스 관리, Identity & Access Management), SCM(보안 컨텐트 관리, Secure Content Management)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10%를 넘는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한국IDC는 내다봤다.
이번 행사에는 IDC 연구원을 비롯해 노키아, IBM, 마이크로소프트, 시트릭스, 알카텔-루슨트, 시만텍, LG-Nortel 등 여러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최신 보안 정보와 솔루션, 시장의 주요 트렌드 등을 소개했다.
김정은 기자 jekim@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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