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통한 4K 영상 관리, 저장, 열람 지원

▲ 소니코리아 ‘4K IP 솔루션’의 ‘4K 레코더’

[아이티데일리] 소니코리아(대표 모리모토 오사무)는 최신 이미징 기술을 적용한 의료용 ‘4K IP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4K는 HD 영상 대비 4배 높은 해상도로 향상된 선명도와 높은 명암 대비, 정확한 색 표현이 가능해 의료 업계에서도 수술 및 검사 등을 위한 고해상도 영상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소니의 ‘4K IP 솔루션’은 정교한 외과시술을 지원하는 영상 제품으로 ▲4K LCD 모니터 ▲4K 레코더 ▲콘텐츠 매니지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돼, 네트워크를 통한 영상 관리 및 저장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곳에서 영상을 열람할 수 있다.

소니가 현재 개발 중인 ‘IP 컨버터(Converter)’는 4K 영상을 IP 케이블로 전송, 4K 영상 전송 시스템과 실시간 비디오 공유가 가능하다. IP 컨버터는 무겁고 복잡했던 기존 4K 케이블 연결 방법을 개선하고 제품 간 IP 전송을 통해 케이블 구성을 단순화, 간단한 시스템 구성으로 수술실 영상을 원하는 곳에서 실시간 공유할 수 있게 해 준다.

의료용 4K 모니터 ‘LMD-X310MD(31형)’과 ‘LMD-X550MD(55형)’는 수술시 집도의와 스태프들이 복강경 장비 등의 영상을 고해상도 대화면으로 볼 수 있어 유용하다.

의료용 4K 레코더 ‘HVO-4000MT’는 의료 장비의 고해상도 영상을 장시간 고품질로 저장하고, 네트워크에 연결해 영상을 업로드하거나 수술실 밖에서도 영상을 열람할 수 있다.

▲ 소니코리아 ‘4K IP 솔루션’의 ‘콘텐츠 매니지먼트 시스템’

콘텐츠 매니지먼트 시스템(Content management system) ‘CMDS-MS20MD’은 IP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통해 저장된 4K 영상 데이터의 검색 및 관리가 가능하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소니는 다양한 제품으로 30년 이상 의료용 영상 분야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면서, “이번에 선보이는 IP 기반 4K 영상 운영 솔루션을 통해 의료용 4K 시장도 선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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