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을 온라인 포털에서 시청하는 모습은 이제 흔한 일이다. 이제 온라인 상에서 어떤 방송 컨텐츠를 볼 것인지 고민할 필요도 없다. 보고 싶어할 만한 컨텐츠를 골라서 추천해 줄 것이기 때문이다.

8개 방송사업자의 영상 컨텐츠를 온라인에 유통하고 있는 MBC와 SBS의 공동설립 법인 스마트미디어랩은 동영상소비패턴을 분석해 지난 12월부터 네이버 tv캐스트의 방송사 브랜드관에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 tv팟 등에도 조만간 적용될 계획이다.

스마트미디어랩은 추천 서비스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과 기계학습 전문기업인 위세아이텍과 함께 지난해부터 통계분석, 추천시스템 SMR Wisdom을 개발했다.

스마트미디어랩은 SMR Wisdom으로 추천을 통한 컨텐츠 소비 증대 외에도 시청 로그를 분석해 정교한 타겟팅을 개발하고, 온라인렙사와 종합광고대행사 대상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