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수산도시인 통영은 크기만큼이나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해 동양의 나폴리라고도 불리는 곳이다. 동피랑마을,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장사도해상공원 등 매력적인 볼거리가 많은 통영은 1박2일 여행 목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유입되며, 통영 거제를 묶어 2박3일 여행코스로도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


통영은 먹거리에서도 빠지지 않는데, 오미사꿀빵, 충무김밥 등 개성 있는 군것질거리들이 다양하고 전통 있는 유명한 음식점들도 꽤 있다. 또한 해산물만을 주 메뉴로 하는 통영만의 술 문화인 다찌집도 수요미식회로 인해 찾는 이들이 점점 늘고 있어 젊은 여행객들의 통영 당일치기 여행에 즐거운 단골 코스가 되고 있다. 특히 통영 케이블카나 동피랑마을 인근 등 사람들이 몰리는 여행지는 맛집을 찾는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바쁘다.

이렇듯 통영이 먹거리도 풍부하고, 우리나라 최대의 수산도시일 수 있는 이유는 남해라는 따뜻한 지리적 위치와 풍성한 어장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리아스식 해안에 동해의 난류가 유입되어 연중 적당한 수온을 유지하며 어로작업을 할 수 있는 덕에 특히 다찌집이나, 통영횟집들은 질 좋고 다양한 해산물과 회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통영 여행코스에 횟집을 꼭 넣어야하는데, 대표 통영횟집으로는 경남에서 3대 횟집으로 꼽히는 ‘해원횟집’이 있다. 통영 중앙시장 맛집으로도 통하는 해원횟집은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중국 배우 성룡, 지휘자 정명훈, 고 박경리 등 많은 유명인사들이 다녀갔기로 유명하다.

해원은 음식의 퀄리티 뿐만 아니라 분위기 좋은 횟집으로 소문이 나있는데, 전체적으로 정갈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통영 데이트코스로도 적합하다. 또한 그 푸짐한 상차림과 상당한 요리의 수준에 비해 가격대는 일반 횟집 수준을 유지해 젊은 배낭여행객들에게 가성비 좋은 통영맛집으로 통한다.

통 유리창 너머로 남해바다와 출항하는 어선들을 감상하며 회를 즐길 수 있는 해원횟집은 신라호텔 조리 실무 경력과 부경대 생선회전문가 교육과정을 거친 차영철 대표가 이끌고 있다. 그는 경상대에서 수산업 과정 강의까지 하던 전문가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찾아와 통영 청정바다의 아름다운 모습과 자연산 활어회의 참 맛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싶다”고 말한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모듬회(小-8/中-10/大-12만원)부터 예약 시에는 쉬이 접할 수 없는 고급 어종과 다양한 자연산 어종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단품 메뉴로는 멍게해초비빔밥, 성게덮밥 등이 있어 점심 한 끼를 하기에도 통영 가볼만한 곳으로 손꼽힌다.

다양한 여행 코스로 가득한 통영에서의 여행에 통영맛집 추천 코스로 해원횟집을 선택한다면 더욱 완벽한 여행이 될 수 있을 듯하다. 해원횟집은 경남 통영시 미수동 8-2 마이웨이빌딩 2층에 위치하며, 전화번호는 055-648-2580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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