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선글라스 브랜드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가 11일(현지시간 기준) 뉴욕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뉴욕 소호는 미국의 패션, 아트 젊은 문화의 근원지로 전 세계의 트렌드세터, 인플루언서들의 집결지이다.

젠틀몬스터는 "insane creativity" 중심의 브랜드 철학과 실험적이며 정형화되지 않은 공간 디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국내에 오픈한 6개의 플래그십 스토어(논현, 홍대, 가로수길, 북촌, 부산) 또한 서로 다른 컨셉으로, 제각각의 새로움을 전달한다. 기존 젠틀몬스터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실험적이고 창조적인 측면에 포커스를 맞추고 발전시켜왔다면 뉴욕 스토어는 고품격의 모던함과 윈도우, 갤러리 공간에 아티스틱함의 밸런싱에 포커스를 두었다.

세계적인 건축 디자이너 라파엘 데 카르덴나(Rafael de Cardenas, Architecture at Large)와 함께 나무, 철, 그리고 미로를 연상하는 거울을 주 소재로 공간을 연출했다.

윈도우와 갤러리 공간은 현대미술의 최고로 꼽히는 뉴욕의 아티스트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변화된다. 첫 시작은 네덜란드 가구 디자인 회사인 무이와 함께 "얼음 속에 태양"을 선보인다.

젠틀몬스터는 현재 미국, 영국, 중국에 지사를 두고 전 세계 25개국, 300여개 스토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2월 말 국내 프레젠테이션 쇼를 통해 2016 S/S 컬렉션- “The butcher”을 선보일 예정이다.

젠틀몬스터 뉴욕 플래그십 스토어
[주소] 79 Grand Street – New York, NY 1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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