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이 남녀노소 누구나 관심 있어 하는 대중화시대에 접어듦에 따라 복잡하고 비싼 성형보다 필러나 보톡스, 실리프팅 등 비교적 간편한 비수술적 시술이 주목받고 있다.

얼굴성형에도 유행이 있어 요즘에 인기 있는 얼굴은 대부분 코가 오똑하고 얼굴의 윤곽이 전체적으로 균형 잡히고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는 모습이다. 그 중에서도 코는 얼굴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대표적인 부위라고 할 수 있다.

흔히 말하는 콧대가 낮은 코란 옆에서 보았을 때 이마, 혹은 입술에 비해 콧등과 코끝이 낮은 경우를 가리킨다. 콧대가 낮은 이유는 콧등을 이루는 코뼈와 위 코의 연골이 작고 낮기 때문이며, 코끝을 이루는 아래 코 연골이 작을 경우에도 이에 해당된다. 콧대가 낮으면 얼굴에 뚜렷한 윤곽이 없어 상대적으로 얼굴이 넓어 보이게 되므로 많은 이들이 콤플렉스로 꼽는다.

그러나 무조건 길고 날렵한 콧대를 선호하는 것은 피해야 하는데, 무조건 유행을 따라가기보다는 자신의 얼굴에 비례하는 콧대를 먼저 파악해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개개인마다 얼굴 크기 및 눈, 코, 입 위치가 다르듯 이에 적합 방법을 찾아 진행하여야 균형을 맞출 수 있다.

단, 저렴한 코성형가격 이벤트, 전후사진, 코성형후기 등에 현혹되어 충분하게 정보탐색을 거치지 않고 진행하게 된다면 만족도가 떨어지고 재수술과 수술이 반복될 수 있으므로 신중한 고민과 결정이 필요하다.

코성형 방법은 보형물을 넣는 코수술 외에도 하이코, 미스코, 에버코, 한방코성형, 코필러 등 다양한 시술들이 존재하는데 크게 보면 세 가지 정도로 분류해 볼 수 있다. 보형물을 이용한 코 수술, 주사를 이용해 약물을 주입하는 코필러 및 반영구코필러, 그리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하이코, 미스코, 비너스코 등 녹는 실을 이용한 시술이다.

코수술과 코필러, 반영구코필러, 비너스코 시술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먼저, 코수술의 경우 효과가 영구적이라는 것이 장점이지만 수술 후 나타나는 염증이나 흉터, 통증, 보형물의 비침 등의 단점이 존재한다. 특히 과도한 음주나 흡연을 즐기는 남성들의 남자코성형의 경우 보형물의 염증 또는 감염으로 인해 재수술을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코수술과는 반대로 코필러, 코끝필러의 경우 흉터나 보형물로 인한 부작용 우려는 없으나 그 효과가 일시적이기 때문에 반복적인 시술이 필요하고, 반고체성분이기 때문에 옆으로 퍼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반영구코필러의 경우,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여 볼륨감을 만들어 줄 수 있지만 퍼짐 현상이 있을 수 있고 시술 후 제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코필러 부작용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필러 입자가 혈관을 막을 경우 피부괴사 혹은 실명과 같은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최근 주목받고 있는 비너스코 시술은 어떨까? 비너스코는 지지력이 있는 스캐폴더매선을 이용한 코성형 시술로, 바늘로 시술하는 비절개코성형이기 때문에 흉터의 우려가 없고 회복이 빨라 시술 후 즉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필러로는 표현해내기 힘든 오똑한 코끝을 잘 표현할 수 있다.

또한 비너스코 시술의 가장 큰 장점으로 '자연스러움'을 꼽을 수 있다. 성형수술을 받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코를 만져보지 않고도 수술을 받았는지 알아보는 경우가 많은 것에 반해, 비너스코는 얼굴 모양에 따라 가장 잘 어울리는 코를 표현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탄력적인 시술소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코를 만져보아도 성형을 한 것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촉감이 자연스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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