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S9과 선진 자본관리를 위한 위기상황분석 체계 개선안’ 다뤄

▲ 트로이 헤인즈 SAS 리스크사업부문 총괄 수석부사장

[아이티데일리] SAS코리아(대표 조성식)가 국내 금융사 리스크관리부서 관계자 35명을 초청, ‘SAS 금융 리스크 관리 세미나’를 지난 4일 개최했다.

‘IFRS9과 선진 자본관리를 위한 위기상황분석 체계 개선안’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금융사의 위기상황분석과 자본관리 노하우, 자동화된 시스템 기반 위기상황분석 통합체계 마련 전략 등이 소개됐다. 또 IFRS9과 위기상황분석 도입 관련 실제 글로벌 사례 공유 및 ‘SAS 스트레스 테스팅 솔루션 스위트’ 솔루션 데모 시연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SAS 본사 리스크 사업부문 총괄 책임자인 트로이 헤인즈(Troy L. Haines) 수석 부사장이 방한해 연사로 참여했다. 트로이 헤인즈 수석 부사장은 SAS에 합류하기 전 JP모건에서 리스크 책임자를 맡았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통화감독청(OCC), 소비자금융보호국(CFPB) 감독기관의 리스크 관리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트로이 헤인즈 SAS 수석 부사장은 “글로벌 선진 금융사들은 중앙집중식 스트레스 테스트와 통합 플랫폼을 통해 보다 신속하게 포트폴리오 데이터 및 내·외부 스트레스 테스트 요소를 집계하고, 표준화된 다양한 스트레스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있다. 한국의 금융사들도 제공되는 모든 리스크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용량 시뮬레이션과 임시 스트레스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며, “수많은 자산 데이터와 리스크 및 시장 요소를 사용해 비용 및 유동성 변경이 미칠 영향을 분석할 수 있도록 자동화된 시스템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선진 감독기관들이 금융사에 위기상황분석을 실시하도록 요구하며 가장 많이 제기하는 세 가지 이슈로 ▲위기상황분석체계의 모델관리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거버넌스 및 통제구조의 취약성 ▲위기상황분석 수행의 적시성과 위기상황 영향력 평가에 필요한 적정 스트레스 시나리오 결정 ▲위기상황분석 결과에 대한 관리, 감독, 검사(audit)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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