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성장동력 확보위한 투자·개발로 영업비용 증가

 
[아이티데일리]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2015년 연간 연결매출과 4분기 실적을 5일 공시했다.

카카오의 2015년 4분기 매출은 2,417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121억 원 증가했으며 젼년 대비 123억 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04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42억 원 증가했으며, 전년 대비 450억 감소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102억 원이다.

2015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38억 원 증가한 9,322억 원이며,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1,205억 원 감소한 884억 원을 기록했다. 연간 당기순이익은 772억 원이다.

2015년 한 해 카카오는 모바일 매출 비중에 성장에 집중했다. 모바일 매출 비중은 전년 대비 6%포인트 증가한 55%를 달성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모바일의 다양한 영역에서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와 개발을 지속하고 사업을 확대함에 따라 인건비와 광고선전비, 콘텐츠수수료 등 전반적인 비용 항목이 증가하면서 4분기 2,213억 원의 영업비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 맞춤형 온디맨드(On-Demand) 방향성에서 광고와 게임, O2O,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각 분야를 확장하며 신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며, “정보성 비즈 메시징 서비스인 카카오톡 알림톡은 옐로아이디 등과 연계해 마케팅 채널로 서비스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O2O 영역에서는 카카오택시 블랙의 이용 가능 지역과 차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상반기 중 카카오드라이버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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