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부동산 중개 관련 스타트업 대표가 자취생을 위한 가이드북을 펴내 주목 받고 있다. 국내 대표 명문대에 재학 중인 이 대표는 가이드북 발간 소식을 전하면서 “부동산 중개와 관련된 일을 반년 넘게 하면서 법 지식 부족 때문에 손해를 보는 학생들을 많이 목격했다. 이런 피해를 예방하고자 글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2013년 군 복무 시절 부동산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한 이 대표는 지난해 7월 중개업소를 차렸다. 이 대표의 중개업소는 집을 구하는 사람이 사이트에서 본인이 원하는 집의 조건을 선택하면 소속된 공인중개사가 그에 맞는 물건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점이 특징이다.

이 대표의 야심찬 도전이 이슈화되면서, 공인중개사 및 주택관리사 자격증이 명문대생도 주목한 자격증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공인중개사‧주택관리사 자격시험은 과목별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얻으면 취득할 수 있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치러진다. 두 시험은 목표점수에만 도달하면 합격할 수 있지만 민법이나 세법, 회계원리 등 까다로운 과목을 포함해 합격에 걸리는 시간이 개인의 능력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그렇다면, 공인중개사 및 주택관리사 시험 합격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어떠한 학습 전략이 필요할까. 이에 대해, 부동산 관련 자격증 전문 교육기관 관계자는 “부동산 관련 사전 지식이 없었던 일반인이라면 인터넷강의를 활용해 반복학습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인터넷강의는 학원강의와 달리 언제든지 수강할 수 있어 반복학습에 최적화 되어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단계와 수강 기간에 따라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에, 예비공인중개사를 위한 카페(http://cafe.naver.com/osumo)와 예비주택관리사를 위한 카페(http://cafe.naver.com/junsumo)는 수험생의 반복학습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무료인강과 무료입문서를 제공해오고 있다.

공인중개사‧주택관리사 분야 출제위원급 교수진은 학습에 필요한 전문용어를 생생한 현장 사례와 연계해 설명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 공인중개사‧주택관리사 시험에 재응시하는 수강생들이 전면 개정된 중개사법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변경된 용어를 꼼꼼히 짚어준다. 공인중개사‧주택관리사 과정은 제25회 시험 출제 경향을 반영하여 학습 내용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무료입문서는 공인중개사 및 주택관리사 학습 초반에 필수적인 법 용어와 판례 및 법조문 등을 익힐 수 있는 기초필독서로, 전반적인 학습 내용을 쉬운 풀이로 구성해 가독성이 높은 편이다. 또, 최신 출제경향이나 개정법령 내용이 포함되어 실전 대비에도 효과적이다.

이에 대해, 카페 관계자는 “운영진은 공인중개사‧주택관리사 수험생의 무료인강 반복학습 빈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벤트 참여를 통해 수험 스트레스를 잊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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