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 'M9000' 2대 공급, 5월 중 시스템 정식 오픈

최근 신세계쇼핑몰이 한국후지쯔와 한국썬이 공동개발한 하이엔드 유닉스 서버 ‘스팍엔터프라이즈(코드명 APL)’의 국내 첫 고객이 됐다.
신세계쇼핑몰은 사업 확장으로 웹사이트 방문자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전산 시설을 전면적으로 재정비했으며, 이 과정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HP의 윈도우 서버를 스팍 엔터프라이즈 ‘M9000’ 2대로 교체했다. 한국후지쯔가 제품을 공급했으며, 공급계약은 제품 출시 전에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쇼핑몰은 “IBM 등의 제품도 고려대상이었다”며 “한국후지쯔가 제시한 가격 등의 조건이 잘 맞아 제품을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세계쇼핑몰은 아직 M9000을 시험 사용하고 있으며, 5월 중 정식으로 이 시스템을 업무에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가격 대비 성능에 만족하고 있으며, 앞으로 실제 업무에 적용 시 기존 시스템에 비해 향상된 성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현주 기자 jjoo@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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