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의 접근성이 낮아지게 되면서 성형수술을 경험하는 연령대도 어려지고 있는 만큼 자녀의 성형수술 부작용을 우려하는 부모도 늘고 있다. 성형전문의들도 너무 이른 시기에 성형을 하게 되면 성형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성형전문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얼굴뼈를 건드리는 안면윤곽 수술은 얼굴의 성장이 완전히 끝난 후에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얼굴뼈는 성장이 가장 늦게 끝나는 신체부위이기 때문이다. 개인에 따라 20세 이후까지 얼굴뼈가 계속 성장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19~20세라면 전문의상담과 검사를 거쳐 안면윤곽수술 등 성형수술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나이 때문에 뼈에 손을 대는 안면윤곽이 부담스러운 경우에는 얼굴지방이식을 시도해볼 수 있다. 얼굴자가지방이식은 볼 살이 많은데 원하는 부위에 있지 않은 경우, 보형물을 이용한 수술의 부작용이 걱정되는 이들에게 지속적인 얼굴의 입체감을 부여하는 시술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지방이식잘하는병원으로 소문난 성형외과에서 얼굴지방이식 및 이마지방이식 시술을 개발해오고 있는 가운데, 얼굴지방이식 과정에 신속성을 더한 리포킷지방이식이 20~30대 여성부터 중년여성까지 폭넓은 관심을 끌고 있다.

리포킷지방이식은 정밀한 미세지방흡입 전용 장비인 리포켓을 이용해 지방이 많이 축적된 부위의 지방을 추출하여 필요한 부위에 이식하는 시술이다. 리포킷지방이식에 쓰이는 리포킷은 원심분리기능만 있는 기존의 원심분리기와 달리 지방흡입과 원심분리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리포킷 장비는 순수 지방 위주로 분리하기 때문에 불순물 제거에 효과적이며, 공기와의 접촉 없이 지방을 채취하고 정제해 이식된 지방의 생존율을 높인다. 리포킷지방이식은 환자가 원하는 만큼 충분히 지방을 이식할 수 있어, 동시에 여러 부위의 교정이 가능하다.

리포킷지방이식은 얼굴에 입체감을 부여함은 물론, 얼굴의 팔자주름 및 이마주름 개선에도 효과적이며, 기미와 검버섯 등 피부 노화에 따라 악화되는 색소질환까지 개선해 주어 피부톤이 한층 밝아지는 변화도 기대할 수 있다.

얼굴지방이식 전문 리엔장성형외과 이우성 원장은 “얼굴지방이식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이식된 지방의 생존율을 높이는 것이 관건이다. 리포킷지방이식은 생존율이 기존 얼굴지방이식 방법보다 높아 원하는 얼굴 볼륨을 만들기 수월하다”며 “리포킷 지방이식은 세포가 지방 사이의 혈관 분화를 유도해 세포의 영양 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지방이 죽어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는 장점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지방이식잘하는병원을 선택하려면 리포킷 장비를 갖춘 성형외과인지 확인하고, 해당 성형외과가 이식된 지방의 생착률을 높일 수 있는 시술을 병행하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얼굴지방이식 및 이마지방이식 전문 리엔장성형외과는 리포킷지방이식과 함께 자가혈, DNA주사, 줄기세포 성장인자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지방 생착률을 극대화하고 있어 환자들의 만족감을 끌어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