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발표와 함께 공공, 금융, 통신, 제조 4대 시장 공략 목표

레드햇코리아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국내 오픈 소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레드햇코리아는 신제품으로 기존의 단순운영체제 중심에서 솔루션중심으로 이뤄진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5(Red Hat Enterprise Linuix 5 이하 RHEL5)'와 '제이보스 엔터프라이즈 미들웨어'를 출시했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5는 시스템 구성 전반의 서버 및 스토리지 기상화 솔루션을 통합 지원한다. 또한 '레드햇 클러스터 스위트'를 통해 시스템 가상화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가용성도 제공한다.
레드햇코리아는 특히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5'의 서비스에 대한 서브스크립션 내용을 크게 강화해, 서브스크립션 계약자들이 추가적인 비용 지불 없이 가상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제이보스 엔터프라이즈 미들웨어는 지난해 레드햇이 제이보스를 인수해 올해 공식 서비스 되는 제품으로, 오픈소스 기반의 SOA 구축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서버를 포함하고 있다.
레드햇코리아는 이번 제품발표와 함께 공공, 금융, 통신, 제조 등 4대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4대 시장 공략을 위해 ▲이번 신제품 출시에 맞춰 다양한 고객 대상 프로모션 및 지원 프로그램 전개 ▲ 레드햇 익스체인지 등 새로운 고객 서비스 제공 ▲ 파트너 정책 강화 등 3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레드햇 익스체인지는 광범위한 오픈 소스 사용자들에게 레드햇의 다양한 공개 소프트웨어 제품의 마케팅과 판매를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 모델이다. 레드햇은 올해 말 부터 시장 확대를 위해 이 서비스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레드햇 코리아는 오픈 소스 관련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아우르는 공개 소프트웨어 에코시스템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레드햇 협력 레솔루션 센터'를 개설해 레드햇 소프트웨어에서 발생한 문제점 외에 다른 곳에서 발생한 문제점들에 대해서도 해당 벤더와 협력하여 해결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파트너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서는 파트너사에 대한 투자 프로그램, 레드햇 인증 서비스 프로바이더 프로그램, 레드랫 파트너 포털, 레드햇 서브스크립션 센터, 레드햇 아태지역 자문회의 등을 신설하거나 개설해서 파트너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레드햇의 파트너사인 다우기술과 리눅스데이터시스템이 자문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은영 기자 epah@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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