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지난달 28일 서울 아스피린센터에서 ‘iDEA Fair(최종 IR 발표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지난 21일 열린 데모 데이에 참가해 최종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패셔노믹스, 두네이션, 페이퍼팝, 스키에이트, 패스게이트, 씰링크 등 총 6개 기업이 참가해 투자 유치를 위한 최종 IR(기업홍보) 발표를 진행했다.

각 기업에 대해 살펴보면 ▲패셔노믹스는 ‘주문맞춤형 대량생산’의 생산 기술을 핵심 기술로 맞춤형 의상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두네이션은 기부와 경매가 결합된 홍보 플랫폼으로 홍보를 원하는 업체가 공급한 물품을 온라인 경매를 실시, 낙찰금의 일부가 기부되는 형식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페이퍼팝은 조립하는 종이가구 업체로 합리적인 가격에 친환경 종이가구의 대중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스키에이트는 스키와 스케이트가 합쳐진 하이브리드 장비를 개발, 기존 스키나 스노보드로 불가능했던 동작을 실현 가능케 했다. ▲패스게이트는 공무원수험시장 최초로 게이미피케이션(게임화)를 도입한 앱 ‘공시공모’를 출시해 수험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재미있게 기출 문제를 풀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씰링크는 석유화학장치용 무윤활 방식의 회전축 밀폐장치를 도입, 안전하고 경제적인 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인덕대학교 창업지원단 김종부 단장은 “꾸준한 성장을 할 수 있는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우수한 창업아이템의 가치를 유지하고 창업초기투자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유치 IR전문교육 및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컨설팅을 통한 맞춤형 자금조달로 신생기업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2016년에도 서울 동북부지역 기술창업자에게 투자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덕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최종발표에 앞서 참가 업체들을 대상으로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자금조달 및 투자유치 준비를 위한 IR 전문교육과 기업현황진단, 투자유치 가능성 타진, 핵심투자 포인트 노출 등 다양한 투자전략수립을 위한 1:1 매칭 컨설팅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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