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회에는 지난 21일 열린 데모 데이에 참가해 최종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패셔노믹스, 두네이션, 페이퍼팝, 스키에이트, 패스게이트, 씰링크 등 총 6개 기업이 참가해 투자 유치를 위한 최종 IR(기업홍보) 발표를 진행했다.
각 기업에 대해 살펴보면 ▲패셔노믹스는 ‘주문맞춤형 대량생산’의 생산 기술을 핵심 기술로 맞춤형 의상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두네이션은 기부와 경매가 결합된 홍보 플랫폼으로 홍보를 원하는 업체가 공급한 물품을 온라인 경매를 실시, 낙찰금의 일부가 기부되는 형식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페이퍼팝은 조립하는 종이가구 업체로 합리적인 가격에 친환경 종이가구의 대중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스키에이트는 스키와 스케이트가 합쳐진 하이브리드 장비를 개발, 기존 스키나 스노보드로 불가능했던 동작을 실현 가능케 했다. ▲패스게이트는 공무원수험시장 최초로 게이미피케이션(게임화)를 도입한 앱 ‘공시공모’를 출시해 수험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재미있게 기출 문제를 풀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씰링크는 석유화학장치용 무윤활 방식의 회전축 밀폐장치를 도입, 안전하고 경제적인 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인덕대학교 창업지원단 김종부 단장은 “꾸준한 성장을 할 수 있는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우수한 창업아이템의 가치를 유지하고 창업초기투자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유치 IR전문교육 및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컨설팅을 통한 맞춤형 자금조달로 신생기업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2016년에도 서울 동북부지역 기술창업자에게 투자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덕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최종발표에 앞서 참가 업체들을 대상으로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자금조달 및 투자유치 준비를 위한 IR 전문교육과 기업현황진단, 투자유치 가능성 타진, 핵심투자 포인트 노출 등 다양한 투자전략수립을 위한 1:1 매칭 컨설팅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