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유저 카드수집 부담 덜어 게임 참여 유도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하스스톤의 신규 대전 방식인 ‘정규전’을 추가할 예정이다.

[아이티데일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하스스톤의 신규 대전 방식인 ‘정규전’을 추가한다고 3일 밝혔다.

정규전은 신규 카드를 활용한 새로운 메타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출시된 검은바위 산, 대 마상시합, 탐험가 연맹과 기본, 오리지널 카드 그리고 2016년 봄에 출시될 신규 확장팩의 카드로만 덱을 구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더욱 균형 잡힌 메타를 형성하게 되고 신규 카드들의 영향력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많은 카드를 수집해야 하는 신규 플레이어들의 부담을 줄여 더 쉽게 게임에 참여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규전은 향후 더욱 흥미진진하고 치열한 게임들을 만들어 낼 수 있어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의 공식 포맷으로 채택될 예정이다.

정규전은 등급전으로 플레이 가능하며, 등급 또한 기존 대전 방식과 함께 주어진다. 플레이어들은 정규전을 통해 전설 등급을 달성할 수 있으며, 시즌 종료 후 받게 되는 등급 보상은 정규전과 기존 대전 방식 중에 더 높은 등급의 보상을 받게 된다.

추가로 정규전의 도입과 함께 게임에는 다양한 변화가 적용된다. 우선 덱 슬롯이 추가돼 플레이어들은 더 많은 수의 다양하고 멋진 덱을 구성할 수 있다. 플레이어가 9개의 직업을 모두 획득했다면 9개의 덱 슬롯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게 되는데, 이를 통해 총 18개의 덱을 동시에 저장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첫 하스스톤 정규력 해는 ‘크라켄의 해’로 명명됐다. 정규력 해는 첫 신규 확장팩이 업데이트되는 시점으로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등장하는 아제로스의 별자리에 따라 명칭이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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