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모니터링, 프린터 베드 자동 레벨링, 필라멘트 자동 공급 기능으로 사용자 편의성 높여

▲ 3DWOX 제품 사진

[아이티데일리] 신도리코(대표 우석형)는 독자 개발한 FFF방식 3D프린터 ‘3DWOX DP200(이하 3DWOX)’을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3DWOX’는 FFF(Fused Filament Fabrication) 또는 FDM(Fused Deposition Modeling, 응용수지 압출 적층 조형)이라 불리는 방식의 3D프린터로 210x200x195mm의 조형물 출력이 가능하며, 적층 두께를 0.05mm까지 얇게 할 수 있어 정밀도도 높은 편이다.

영국의 디자인회사 탠저린이 제품 외관을 디자인했으며, 5인치 LCD 터치스크린을 장착해 조작이 쉽도록 했다. 밀폐형 외장과 탈취필터를 적용으로 안정성과 친환경성을 높였다.

특히 PC와 모바일에서 작업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웹 모니터링 기능과 프린터 베드의 수평상태를 자동 점검하는 프린터 베드 자동 레벨링 기능, 개인용 3D프린터 최초로 필라멘트 자동 공급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3DWOX’는 제품 개발단계에서 지난해 CES2015에 출품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신도리코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신제품을 아마존 등 글로벌 오픈마켓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신도리코는 축적된 3D프린팅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 소비자에 특화되어 전문성을 높인 3D프린터를 연내 추가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신도리코 홍보실 이사는 “신도리코는 2D프린터 시장에서의 오랜 경험을 기반으로 3D프린터 분야에서 보다 창의적인 연구개발 성과를 이뤘다”며, “신도리코가 개발, 생산하는 3D프린터가 세계 시장을 리드할 것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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