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보안 및 클라우드 보안 환경 구축 역량도 강화

▲ 한국IBM 보안사업본부 신호철 상무가 올해 보안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한국IBM(대표 제프리 알렌 로다)이 보안 영역에서도 코그너티브 분석 역량을 집중한다.

한국IBM은 올해 ▲IBM 코그너티브 보안 ▲사물인터넷 보안 ▲다이나믹 클라우드 보안 환경 구축 등에 집중할 것이라는 보안 전략을 공개했다.

한국IBM 보안사업본부 신호철 상무는 “올해 역시 랜섬웨어에 대한 보안 이슈가 지속될 것이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도입 사례가 증가하면서 이에 대비하고자 하는 고객 요건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며, “올해 IBM은 데이터 분석 역량에 기반한 보안 인텔리전스 정보를 통해 사전에 보안 사고를 예측할 수 있는 코그너티브 보안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BM 코그너티브 보안 강화
IBM은 최근 코그너티브 비즈니스를 강조하고 있다. 코그너티브 비즈니스는 기존에 활용하지 못한 데이터 즉, 이미지, 영상 등의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해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확대하고, 고객에게 더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특히, IBM의 코그너티브 비즈니스에서 보안은 고급(Advanced) 분석 기술을 활용해 위험을 분석하고 예방할 뿐 아니라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 발생한 사이버 위협 정보를 서로 공유하도록 한다.

이를 위해 IBM은 지난해 5월부터 왓슨(Watson)기반의 보안 인텔리전스 플랫폼인 IBM X-포스 익스체인지(X-Force Exchange)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IBM은 X-포스 익스체인지에 공유된 사이버 공격 정보를 분석해 기업이 직면할 수 있는 보안 위협을 미리 확인 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코그너티브 보안 전략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IoT) 보안 강화
앞으로 수년 이내에 수억 개의 장비들이 서로 연결되는 초연결시대가 도래할 것이며, 이로 인해 다양한 보안 위협들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사물인터넷 기기 대한 공격과 해킹이 이미 시작됐으며, 컨트롤러 역할을 하는 메인 디바이스 해킹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이와 연결된 다양한 사물에 대해서도 공격과 해킹이 일어나고 있다.

IBM의 사물인터넷 보안 방안은 취약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따라서 사물인터넷을 위한 플랫폼 또는 애플리케이션의 근본적인 취약점을 제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려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제조 단계에서부터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칩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다이나믹 클라우드 보안 환경 구축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진흥법이 통과하면서 공공 분야에도 클라우드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처럼 다변화하고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새로운 보안 서비스를 위해 IBM은 다이나믹 클라우드 보안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접근 제어, 데이터 보호, 보안 로그 관리 등 통합 보안 관리를 제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위협을 줄여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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