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통령 표창 등 각종 협·단체상 수상, 올해 신규서비스 출시 예고

▲ 지케스가 지난해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아 각종 상을 수상했다. 박영찬 대표(오른쪽)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모습

[아이티데일리] 통합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지케스의 성장세가 무섭다. 2012년 회사 설립 이후 고속 성장하면서 시장에서 영향력을 크게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

지케스는 2012년 회사 설립 이후 2년 만에 40억 원(2014년)의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75% 성장한 70억 원의 매출을 올려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초 20명이던 직원 역시 40여명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나는 등 어려운 국내 경기에도 불구하고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올해 매출 목표는 100억 원이다.

지케스가 이처럼 고속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영업력도 영업력이지만 지케스 제품의 우수성 때문이다. 특히 전산센터의 서버 네트워크 시설 및 장비를 통합 관리하는 일체형 관리 솔루션 ‘SmartECO Hybrid Suite’ 시리즈는 지난해 서울대학교와 국민은행을 비롯해 지방 경찰청과 혁신도시 등에 공급돼 시장에서 제품의 성능과 기능을 인정받았다.

서울대학교와 국민은행 그리고 경찰청과 혁신도시 등이 우리나라 각 분야에서 차지하고 있는 영향력을 감안하면 올해 지케스의 ‘SmartECO Hybrid Suite’ 시리즈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국민은행과 서울대는 여타 금융권과 대학의 IT 참조모델이 되고 있다. 또한, 지케스는 올해 사업을 확장해 2016년도 신규서비스 출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케스의 제품은 특히 전산실 관리시스템 내의 제어 모듈을 SW로 개발해 전산설비를 자동으로 조절, 에너지 절감은 물론 전체 운영비용의 70% 가량을 줄일 수 있다. 전기 먹는 하마로 인식되는 전산센터의 에너지 절감 방안은 국가 시책에도 부합돼 향후 시장이 계속 확대될 것이 확실시된다. 지케스의 제품이 시장에서 성능과 기능을 인정받고 있는데다 시장 확대도 예상돼 지케스의 올 100억 원 매출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지케스 제품의 우수성은 지케스가 지난해 말 각종 상을 수상한 데서도 알 수 있다. 지케스는 지난해 말 한국상용SW협회의 ‘글로벌 상용SW 명품대상’ 수상,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인텔리전스 대상 수상에 이어, 2015년 전자정부발전 유공포상 시상식에서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한, 지난 11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혁신중소기업(INNO-BIZ) 인증을 받은데 이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산업융합 선도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장에서뿐만 아니라 정부와 각 협·단체로부터도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지케스는 시장 창출을 위해 파트너사와의 협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으로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 지케스가 매년 파트너사를 제주도로 초청해 세미나 등 행사를 갖는 것도 파트너사와의 상생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지케스는 또한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각종 해외 행사에 참여해 현지 업체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지케스는 모니터링에서 보안 분야로 사업 영역도 확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보안 전문가를 부사장으로 영입하는 등 인력 충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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