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심포니 BS320’ 출시, 6U 사이즈에 최대 10대 블레이드 서버 탑재

LG히다찌(www.lghitachi.co.kr 대표:이기동)가 블레이드 서버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블레이드심포니 BS1000’을 출시해 블레이드 서버 시장에 본격 뛰어든 LG히다찌는 최근 '블레이드심포니 BS320’을 출시해 제품군을 강화했다.
이번에 출시한 ‘블레이드심포니 BS320’은 블레이드 서버의 특징과 장점을 그대로 갖추고 있으며 특히 성능, 기능, 신뢰성 등을 더욱 강화해 DB 서버, 서버 통합, 클라이언트 통합 용으로 사용하기에 손색이 없는 차세대 블레이드 서버이다. 또 소비전력이 낮은 프로세서와 뛰어난 쿨링 기술을 적용해 전력 비용의 절감을 고민하고 있는 대규모 데이터 센터의 플랫폼으로도 적합하다.
‘블레이드심포니 BS320’은 기존 BS1000 모델에 비해 섀시 크기는 10U에서 6U로 작아졌으면서도 탑재할 수 있는 블레이드 서버는 8대에서 10대로 늘어났다. 또한 최대 탑재시에도 98kg의 무게로 타사 대비 뛰어난 경량화를 실현했다. 반면 성능은 인텔 쿼드코어 제온 프로세서를 탑재해 듀얼코어의 제온 프로세서에 비해 동일한 소비전력으로 최대 1.5배까지 향상되었다. 또한 전원이나 FAN 등 공용 모듈의 이중화 구성, 내장 디스크의 핫 플러그화, 그리고 Online Spear Memory, Memory Mirroring 등 메모리의 고신뢰성 기술을 적용해 시스템의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블레이드심포니 BS320’은 통합 관리 소프트웨어인 ‘BladeSymphony Manage Suite’을 탑재해 시스템의 통합 관리도 간편하다. 이 소프트웨어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하드웨어의 운영을 손쉽게 할 수 있는 통합 관리 환경을 제공한다. 이밖에 서버, 내장 HDD, 매니지먼트, LAN 스위치, FC 스위치, 냉각팬, 전원 등 모든 컴포넌트가 모듈화돼 있어 표준 아키텍처 기반으로 하드웨어의 변경 및 추가가 용이하다.
‘블레이드심포니 BS320’은 부가 기능으로 장애 발생에 따른 서버 전환 작업의 자동화 기능, 하드 디스크 이미지의 일괄배포기능을 제공한다. N+1 ColdStandby기능에 의해 서버 전환 작업의 자동화 기능을 실현하여 장애가 발생시, 예비 블레이드 서버로 자동 전환함으로써 단시간에 업무 복구가 가능하다. 또 하드 디스크 이미지 일괄배포기능은 OS/Application 등을 각각 설치하는 경우에 비해 구축 시간을 대폭 단축 시킬 수 있다.
한편 서버기반컴퓨팅(SBC: Server-Based Computing) 솔루션과 연계하여 정보 누출을 방지하는 안전한 클라이언트 통합 시스템을 실현하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LG히다찌의 서태진 팀장은 “이러한 특성을 갖추고 있는 ‘블레이드심포니’는 리소스의 이용률 향상에 의한 CPU 수의 삭감, 소프트웨어 비용의 절감, 운영 요원 비용의 절감 등의 효과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LG히다찌는 이번 블레이드심포니 BS320을 앞세워 데이터 센터, 중견ㆍ중소 기업, 서버 통합, 클라이언트 통합 등의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박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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