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1월 개정된 캐나다 이민법의 영향으로 시간과 비용을 단축할 수 있는 캐나다 주정부 이민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었다는 업계의 보고가 있다. 개정된 이민법은 Express Entry(이하 EE)라는 연방정부 이민 제도로 신청자 개인의 점수로 이민 승인 여부를 판가름하기 위한 새로운 기준과 줄어들지 않는 이민 프로세스 기간에 불편을 호소하던 신청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앞으로는 신청자의 대기 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이다.

기존의 캐나다 유학 후 이민 프로그램의 경우 2년 이상의 프로그램을 졸업해야 하며, 캐나다 노동부의 인가가 필요한 LMIA(Labour Market Impact Assessment)를 받아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하지만, 캐나다 주정부 이민의 경우에 주정부 Nominee(주정부 이민 제도에 의하여 지명된 사람에게 주는 일종의 Certificate)를 받게 되면 LMIA와 동일한 효력을 가지기 때문에 이민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주정부 이민 제도에 신청을 한 후에도 Nominee를 받게 되면 EE를 통하여 연방정부 이민으로 신청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각 주정부의 이민 정책 완화로 인하여 취업 조건이 없는 퀘백 주정부 와 마니토바 컬리지 1년 프로그램 졸업 후 직종 무관 6개월 이상 취업만 하면 되는 마니토바 주정부 프로그램이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캐나다의 주정부 이민제도를 좀더 구체적으로 알리기 위해 2016년 1월 23일(토)~24일(일) 2016 캐나다 컬리지&유학박람회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2008년부터 캐나다 유학박람회를 개최해온 캐나다 국제교육기관 우리에듀케이션이 주최한다. 우리에듀케이션은 캐나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한국에 직영지사를 두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각 주정부 이민에 특화되어 있는 컬리지 담당자 및 이민 전문가가 참여를 하여 캐나다 영주권 취득까지 가장 빠르고 합리적인 방법을 1:1 상담을 통해 알려줄 예정이다. 또한, 가장 빠른 캐나다 주정부 이민 제도 외에도, 캐나다 컬리지를 통한 유학 후 이민 및 캐나다 명문대 입학 프로그램, 그리고 자녀무상교육에 관련해 각 학교의 담당자 및 현지 전문가와의 상담도 가능하다고 한다.

캐나다 현지의 학교 담당자는 “최근 캐나다 컬리지에 입학한 국제학생들은 90% 이상 이민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에 대학과 정부측에선 학생들이 취업 과 이민을 할 수 있도록 각별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대학교에선 주정부와 밀접하게 연계하여 국제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는 온라인 참가 신청(www.woorieducation.com/fair2016)을 통해서 참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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