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시스템 솔루션과 오라클 데이터 솔루션 이용
특히 아산병원은 이번 테스트에 앞서 지난 3월, 원내의 모든 진료업무에 전자의무기록 (EMR; Electronic Medical Record)시스템을 적용한 바 있어, 아산병원 DR시스템은 전자처방전송시스템(OCS; Order Communication System),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 EMR 등을 포괄하는 대규모 디지털병원의 국내 첫 무중단 재해복구시스템 구현 사례로 기록됐다.
아산병원 민성우 의료정보팀장은 “병원 업무는 IT환경의 지원 없이는 제대로 이뤄질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무중단 재해복구시스템의 구축으로 예기치 않은 재해 상황에서도 환자들에게 정상적인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한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의 이번 DR 시스템은 한국IBM의 시스템 솔루션과 오라클의 데이터 솔루션을 이용해 구축됐다.
박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