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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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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교육 시장 패러다임 변화 이끈다‘2016 교육박람회’, IT와 교육의 결합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 2016 교육박람회가 13일 개최됐다.

[아이티데일리] IT 기술이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꿔가고 있다.

13일 교육부와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이 주최한 교육박람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번 교육박람회는 교육과 IT가 결합한 ‘에듀테크’ 분야의 전시 부스의 비중이 상당히 높았다. 많은 수의 IT 기업들이 전시에 나서며 교육과 IT의 결합에 대한 저마다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람회에 참여한 IT 기업은 크게 ▲기존 초중고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IT 솔루션 및 인프라를 제시하는 ‘교육용 IT’에 집중한 기업과 ▲SW교육을 비롯한 각종 신기술을 활용한 ‘IT 교육’에 집중한 기업 등 두 가지 양상으로 나뉘었다.

교육용 IT 서비스 분야는 각종 특화 솔루션들이 강세였다. 교육용 솔루션은 채점 솔루션, 문서화 솔루션을 비롯해 교사 협업 솔루션, 교재제작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솔루션들이 전시됐다. 특히 교육용 협업시스템과 교육콘텐츠의 제작, 유통을 모두 지원하는 통합플랫폼을 제시한 기업들이 많았다.

지란지교컴즈는 구축형 교사용 메신저와 연동해 사용이 가능한 일련의 서비스 플랫폼 ‘쿨스쿨’을 선보였다. 다우인큐브는 수업자료의 제작과 수업활동을 지원하는 플랫폼 플록(Plock)을, 시공미디어는 다양한 교육자료를 교사가 재구성하고 교육콘텐츠를 제작, 공유할 수 있는 ‘아이스크림’을 선보이는 등 다수의 교육콘텐츠 플랫폼이 제시됐다.

교육에 직접적으로 활용되지 않는 교육 외적인 보조 솔루션도 다양하게 소개됐다. ‘문서 바로보기’ 솔루션을 제공중인 사이냅소프트는 서울과 대구 2개 교육청의 학교 통합 홈페이지에 바로보기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밝히며, 교육에서도 바로보기 솔루션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기업시장과 마찬가지로 협업과 커뮤니케이션도 강조됐다. 비단 교사들의 커뮤니케이션 뿐만 아니라 교사-교사, 교사-학생, 교사-학부모 등 다양한 관계의 커뮤니케이션 앱들도 전시됐다. 아이위드앱은 모바일 가정통신문 서비스 ‘스쿨맘’을, 클래스팅은 자사의 교실 기반 SNS ‘클래스팅’을 선보였다.

또한, 전자칠판과 프로젝터 등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변기기도 전시됐다. 특히 다양한 전자칠판 제조사들이 저마다의 장점을 내세워 신규고객 확보를 위해 경쟁에 나섰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각 기업의 ‘IT 교육’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드론, 3D 프린터, VR등 신기술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원리를 습득해 IT 이해도를 높이겠다고 나선 기업들은 화려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전시해 관람객의 시선을 모았다.

드론파이터 체험부스를 운영한 바이로봇은 드론 교육을 위해 교과과정에 발맞춰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다며, 드론교육이 단순히 드론 비행 교육이 아니라 드론의 비행원리와 SW 교육을 함께 진행할 수 있는 유용한 교육교재라고 강조했다.

SW교육 의무화 정책에 발맞춰 관련 기업 및 기관들의 준비도 엿볼 수 있었다. 엔트리교육연구소는 자사의 비쥬얼프로그래밍 툴 ‘엔트리’와 ‘엔트리 봇’을 전시했으며, 인천교육청은 스크레치를 활용한 코딩체험교육을 진행했다.

SW교육에 활용되는 피지컬컴퓨팅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온라인 메이커커뮤니티 코코아팹을 운영하고 있는 네패스는 자사의 ‘전도성 펜’을 포함한 ‘드로잉 사이언스’ 제품과 아두이노 호환보드 ‘오렌지 보드’와 이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시했다. 레고 에듀케이션의 국내 파트너사 퓨너스는 ‘WeDo 2.0’과 이를 활용한 교육솔루션을, 마르시스는 선의 색상에 따라 방향이나 속도를 제어할 수 있는 ‘오조봇’을 전시했다.

이날 스마트교육학회와 함께 ‘로봇교육 기초 연수’를 진행한 광운대 로봇학부 박광현 교수는 SW교육 의무화에 대해 “SW교육은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가장 좋은 교육”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동시에 “SW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은 교사의 역량 확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교수는 “교육IT 시장은 결코 크지 않다. 계속되는 저출산으로 교육시장은 점차 좁아질 것.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교보재 가격은 최대 5만 원 대라고 생각한다. 결국 전체 시장은 턱 없이 작은 수준이다”라며, “결국 국내 기업의 활로는 해외진출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정권에 따라 엎어지는 보여주기식 교육정책이 아니라 학생들의 사고력 증진을 이끌어내는 교육으로 자리잡을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교육박람회에서는  2016 동계 스마트교육페스티벌이 동시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SW교육과 미래교육에 대한 다양한 사례가 공유됐다.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기조강연에 나서 스마트교육과 스마트 성장 및 지속가능 발전에 대해 발표했고, 이어 ▲‘나만의 스마트교육’ ▲‘스마트교육 속의 SNS활용’ ▲‘SW교육/플립러닝/비주얼씽킹’ ▲‘또 하나의 미래교육’이라는 네 가지 트랙에서 36명의 연사가 강연에 나섰다. 이번 교육박람회는 1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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