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적인 전시 해설 서비스 등 관람객 중심형 전시 안내 시스템 구축

▲ HPE 아루바가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스마트뮤지엄’ 서비스 구축을 위한 WLAN 및 비콘 인프라를 제공했다.

[아이티데일리] HPE 아루바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 박물관 이용자들이 스마트한 전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스마트뮤지엄’ 서비스 구축을 위한 WLAN 및 비콘 인프라를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의 스마트뮤지엄 서비스 구축사업에는 HPE 아루바의 클라우드 기반 비콘 관리 솔루션 ‘모바일 인게이지먼트’ 인프라가 도입될 예정이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이를 통해 전시 관람 현장에서 보다 입체적인 전시 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기존의 박물관 이용자들은 전시 관람 콘텐츠 시설물이나 종이 형태의 안내자료, 안내 해설사 등에 의존해 전시를 관람해야 했다. 하지만 최근 블루투스 저전력(BLE)을 활용한 비콘 기술이 빠르게 도입되면서, 관람객들이 사물 인터넷 환경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전시 관람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이 가능해졌다.

최근 기존의 일방향적인 전시 형태에서 양방향 전시 관람으로 전시 관람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또한 관람객 중심형의 전시 안내 시스템 환경으로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기존의 전시 서비스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아루바의 무선 액세스포인트(AP)와 비콘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관람객 중심의 스마트 전시 안내 시스템 환경을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관람객과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확보해 관람객들이 전시 콘텐츠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을 박물관, 같은 전시관람객, 자신의 SNS 지인 모두와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스마트뮤지엄 서비스 구축을 통해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디지털 학습 서비스와 게임 제공을 통한스마트 학습 환경을 구축해 전시 관람 효율성을 높였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운영지원팀 관계자는 “기존의 일방향성의 전시 형태에서 벗어나 관람객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소통하며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스마트한 전시 관람 환경 구축이 필수적이었다. 아루바의 업그레이드된 모바일 인게이지먼트 솔루션의 도입으로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를 가장 입체적이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관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강인철 한국 HPE 아루바 상무는 “최근 사물인터넷 도입이 증가하면서 서대문자연사박물관과 같은 대형 박물관의 콘텐츠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람할 수 있는 스마트한 환경 조성이 가능해졌고, 이러한 환경을 구축하려는 시도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 전시 관람객들의 스마트한 인터랙션 전시 관람 환경에 대한 요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HPE 아루바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시 업계의 스마트한 전시 환경 조성을 이끌어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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