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CJ,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문화창조융합센터와 IT경진대회 ‘2016 이매진컵(Imagine Cup)’ 한국 대회를 공동 개최하기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이매진컵 한국대회는 한국MS와 CJ가 공동 주최를 맡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문화창조융합센터가 공동 주관해 전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CJ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기업으로, 서울 상암동에 문화창조융합센터를 설립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한국MS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의장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와 협력해 지역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창구로 전국의 학생·개발자들의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한편, 한국MS와 CJ는 이날 MOU를 통해 이매진컵 공동주최를 계기로 양사간 비즈니스 협력관계를 강화·발전시켜나가기로 합의하고, 상호 이해를 함께 하는 사업 분야를 공동 개발 및 발굴키로 했다.

최기영 한국MS 부사장은 “지금까지 이매진컵은 한국의 학생 개발자들에게 다른 나라의 학생들과 함께하며 세계를 향해 꿈을 키우는 통로가 돼왔다”며, “내년 이매진컵은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거점으로 더욱 많은 학생 개발자들과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