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장면 단위 분류하고 다양한 트래킹 가능해 지속 성과관리 가능

 
[아이티데일리]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는 SBS 방송 콘텐츠의 온라인 퍼블리싱 시스템(OPS)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SBS에서 대대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온라인 퍼블리싱 시스템(OPS)은 온라인 및 모바일 동영상 유통 환경 변화에 대한 빠른 대응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기존 방송사 내부에서 활용하는 사용하는 콘텐츠 제작 시스템이나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과는 다른 차원의 개방형 콘텐츠 유통 플랫폼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OPS프로젝트가 완료되면 SBS는 기존의 프로그램 단위의 메타데이터 관리에서 벗어나, 장면(Scene)단위로 방송 콘텐츠를 분류, 관리하게 된다. 방송 콘텐츠는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채널로 서비스된 이후에도 해당 동영상의 조회수, 시청자 단말기 정보 등 다양한 정보의 트래킹이 가능해 콘텐츠의 지속적인 성과 관리도 가능하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기술로 도입되는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ICE(I-ON Content Ecosystem)솔루션은 방송 콘텐츠의 수집, 관리부터 유통, 서비스에 걸친 전반적인 콘텐츠 생태계 구축에 특화된 솔루션으로, 대용량 트래픽의 효율적인 처리와 유연하고 즉각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SBS 프로젝트 담당자는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가 IT에 대한 전문성뿐만 아니라 방송에 대한 기술력도 가지고 있어 OPS 프로젝트를 함께하기로 결정했다”며, “25년동안의 방송 콘텐츠를 재구성 하기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지만 콘텐츠 유통 환경과 서비스가 변화함에 맞추어 함께 진화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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