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마케팅 및 증강현실 체험 통해 기술 소개

▲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가상현실 체험존’을 개장한다.

[아이티데일리]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 이하 경기센터)는 경기센터 내 미래 게임산업의 신 성장동력으로서의 가상현실(VR) 기술 조명을 위해 ‘가상현실 체험존(The Virtual Reality Play Zone, 이하 VR체험존)’을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VR체험존’은 체험을 통한 VR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된 상설 VR체험공간으로 오큘러스 VR기기를 활용한 PC기반의 다양한 게임 및 체험 콘텐츠와 VR 모바일 게임, 문화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또한 일반인들도 VR을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고, 휴식과 체험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경기센터는 ‘VR체험존’을 통해 ▲보육기업 및 강소게임사를 위한 VR 콘텐츠 홍보와 마케팅 채널로 적극 활용하고 ▲보육기업의 게임 캐릭터를 증강현실 소재로 활용해 체험자가 캐릭터와 사진을 찍어서 메일로 전송하는 기술 등을 소개해 VR의 확장성과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이밖에도 VR체험존의 활성화를 위해 시연 콘텐츠의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우수 중소기업 발굴 및 지원 체제 구축에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VR은 게임 콘텐츠 위주지만 교육, 체험,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며 향후 VR체험존에 증강현실(AR), 키넥트(Kinect) 등의 솔루션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VR체험존 개장 당일, 경기센터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VR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여자들에게 추첨 등을 통해 ‘구글 카드보드 VR’, ‘VR Box’ 등 VR관련 기기를 현장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명 KT 창조경제추진단 단장은 “최근 VR이 차세대 콘텐츠 산업으로 부상되고 있으며, 게임 시장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술로 인식되고 있지만 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부족한 실정이다”며, “VR체험존 오픈을 계기로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VR 기반의 콘텐츠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덕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체험 기회 확대를 통한 VR의 산업적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많은 이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VR체험존을 오픈했다”며 “VR체험존을 통해 한국 VR산업이 한 단계 성장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VR체험존 오픈과 함께 경기센터 국제 회의장에서는 ‘K-챔프 VR 게임잼’과 7층 세미나룸에서는 ‘VR게임 테크 세미나’가 개최됐다. 경기센터는 ‘K-챔프 VR게임잼’을 통해 미래의 새로운 VR 환경에 대응하는 참신한 콘텐츠 발굴할 예정이며 VR 게임 테크 세미나를 통해 VR 산업에 대한 전략과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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