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고동명 코치(헬스앤뷰티 이사), 김성환 선수, 남경윤 선수, 최대봉 선수, 박인정 선수, 고대영 선수, 강성원 선수, 오치광 선수, 임광태 감독)
[생활정보] 한국 남자 보디빌딩 대표팀이 지난달 9일 스페인 알리칸테 주에서 개최된 제10회 세계클래식보디빌딩선수권대회 및 제69회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눈에 띄는 성적을 기록해 화제다.

클래식보디빌딩대회에서는 금메달 3개를 따내며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보디빌딩에서는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로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사상 최고의 성적을 내면서 전 세계에 대한민국 보디빌딩의 위상을 알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근육의 균형미를 심사하는 ‘클래식 보디빌딩’ 부문에서 설기관(대전광역시체육회), 김효중(충남보디빌딩협회), 김건웅(제주보디빌딩협회)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보디빌딩’에서는 65kg급의 강성원(대구시청), 75kg급의 김성환(울산시청)이 금메달을, 70kg급의 남경윤(은메달)과 80kg급의 박인정(경상남도체육회)이 은메달을 나란히 추가했다.

한국 보디빌딩 대표팀 고동명 코치는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보디빌딩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대표팀 고동명 코치는 현재 서동물산(헬스앤뷰티) 이사로 재직 중이다. 보디빌딩 활성화와 다이어트에 최적화된 식품을 개발 연구하며 보디빌딩 세계화에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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